부동산시장 '급랭'…LH 안팔리는 땅 공공임대리츠 도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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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시장 '급랭'…LH 안팔리는 땅 공공임대리츠 도입한다
공공임대리츠 시장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부동산경기 침체로 공동주택용지 매각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 분양성이 떨어지는 지역에 공공임대리츠 방식을 도입하기로 했다.

LH는 건설사들의 참여가 적극적인 점을 고려해 올해 공급하는 공동주택용지 중 사업성이 낮은 지구에 대해서는 공공임대리츠 방식으로 땅을 매각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다.

올해 부동산경기가 급랭하면서 공동주택용지 매각이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자 선제적으로 공공임대리츠 방식을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LH는 최근 진행된 창원일반산단 Z블록 공공임대리츠 기술공모형 입찰 심사에서 우미건설+신동아건설 컨소시엄은 보미건설을 제치고 낙찰사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군포송정 A-2블록 공공임대리츠는 금호건설, 태영건설, 계룡건설산업이 치열한 경쟁을 벌인 끝에 금호산업이 시공권을 따냈고, 안성아양 B-6블록 공공임대리츠 기술공모형 입찰은 대보건설과 고려개발이 경쟁을 벌였다.

오는 29일 사업신청서류를 받는 창원자은3지구 S-1블록 공공임대리츠는 대림산업이 2차례 연달아 단독으로 출사표를 던진 상태다. 앞서 진행된 공공임대리츠는 GS건설이 양주옥정 A21-1·21-2블록, 계룡건설산업이 제천강저 B-2블록의 사업권을 확보했다.

공공임대리츠는 LH가 공동주택용지를 매입해 공공임대주택 건설·임대 등을 추진하면서 미분양 물량을 사들이고 자산운영회사(AMC)로서 사업을 총괄 관리하는 구조다. 건설사는 미분양 위험 없이 공사만 진행하면 되는 셈이어서 참여 열기가 뜨겁다.

올해 121필지(419만㎡)의 공동주택용지 중 분양성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영종도, 의정부, 양주 등에 우선 공공임대리츠 방식이 적용되고 공동주택용지 매각이 장기화하는 땅도 공공임대리츠로 전환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LH는 지난 24일 영종하늘도시 공동주택용지 매각이 지지부진함에 따라 A46블록에 전용 60~85㎡ 아파트 1540가구를 개발할 주택개발리츠 사업주관사를 공모했다. 지난달 매각에 나섰지만 낙찰사를 찾지 못한 양주옥정 공동주택용지 15블록도 공공임대리츠로 전환했다.
 

성동규
성동규 dongkuri@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투데이 경제주간지 <머니위크> 산업2팀 건설부동산 담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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