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필리버스터, 분노의 열변… "필리버스터 중단, 민주시민에게 놀람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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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정의당 상임대표가 필리버스터의 38번째 주자로 단상에 올라가 발언을 마치고 내려왔다.

2일 오전 5시쯤 심상정 의원은 정진후 정의당 원내대표에 이어 단상에 올라 "필리버스터가 8박 9일에 접어 들었다, 오랜만에 야당에게 마음을 보내준 국민 여러분에게 감사하고 또 미안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심 의원은 필리버스터에 대해 "가장 큰 문제는 테러의심자에 있다"며 "테러의심자는 국정원이 선택하는데 그들을 믿을 수 있냐"고 되물었다. 이어 심 의원은 "더민주의 (필리버스터) 중단결정을 비판하고 싶지 않다"며 "그러나 다른 민주국가에서는 듣기조차 힘든 야당심판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그 이유를 외면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정의당은 지난 1일 더불어민주당이 테러방지법을 저지하기 위한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을 중단하기로 한 것에 대해 "혹시나 하는 우려가 실망으로 다가왔다"고 비판했다.

정의당 한창민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더민주는 테러방지법에 민주적으로 저항하던 필리버스터의 중단을 선언했다"라며 "더민주의 전격적 중단 결정은 필리버스터를 통해 민주주의 소중함과 반민주 악법의 위험성을 깨달았던 민주시민들에게 놀람과 우려를 안겨줬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더민주 박영선 비대위원은 지난 1일 오후 7시43분 연설도중 필리버스터 중단을 언급하며 "모든 비난은 나에게 해달라"라고 눈물로 호소하기도 했다. 그는 "많은 국민들이 분노하고 있다는 걸 잘 알고 있다"라며 "국민들의 마음 속 노여움을 내가 다 안고 가겠다, 나에게 분노의 화살을 쏘십시오"라고 말했다.

한편, 심 의원의 토론이 끝나면 이종걸 더민주 원내대표가 마지막 토론자로 나선다.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지난달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20대 총선 대표공약 '정의로운 복지론'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뉴스1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지난달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20대 총선 대표공약 '정의로운 복지론'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뉴스1
 

김수정
김수정 superb@mt.co.kr  | twitter fac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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