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주력 업종 생산량 뚝… 침체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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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광주사업장 일부 생산라인의 베트남 이전으로 인해 지역 경제에 악영향이 우려되는 가운데 또 다른 대형사업장인 기아차 광주공장의 생산량이 떨어져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2일 기아자동차 광주공장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달 기아차 광주공장의 생산량은 3만7150대로 전년 같은 기간 3만5770대에 비해 3.8% 증가했으나 전월 생산량 3만8440대보다 3.4% 감소했다.

2월 수출 생산량은 2만7343대로 지난해 2월 2만7628대 대비 1.1% 감소했으며 지난 1월 2만8203대보다도 감소했다.

차종별 생산대수는 ▲올 뉴 쏘울(전기차 쏘울EV 포함) 1만2999대 ▲ The SUV 스포티지 1만3967대 ▲ 올 뉴 카렌스 2254대 ▲ 봉고트럭 7640대 ▲ 기타(대형버스, 군수) 290대 등이다.

기아차 광주공장은 “2월은 다른 달보다 일수가 적은데다 설 연휴(기아차는 11일까지 휴무)로 인해 근무일수가 상대적으로 적어 생산량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의 일부 생산라인 베트남 이전으로 인해 협력업체의 경영난이 가중되면서 신규 일자리 창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기아차 광주공장의 생산량마저 주춤거리자 지역 경제가 침체의 늪에 빠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실제 이날 호남통계청이 내놓은‘2016년 1월 광주·전남지역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광주지역 광공업생산은 담배(50.0%), 의료정밀광학(24.0%) , 금속가공(5.8%) 등은 증가했으나 주력 산업인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33.3%), 자동차(16.3%), 전기장비(14.4%) 등은 감소했다. 전년동월대비 14.9%, 전월대비로도 8.2% 감소했다.

지역 경제계의 한 관계자는 “자동차의 경우 개별소비세 인하정책 종료 등으로 내수판매가 감소하고 미국 등 주요 시장에서 가격경쟁력 약화 등으로 해외판매도 줄어들면서 생산 및 수출 감소로 이어졌고, 가전은 일부 대기업의 생산라인 해외 이전과 경기 부진에 따른 글로벌 수요 둔화 등으로 생상 및 수출이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또 “수출 부진 지속, 내수회복세 미약 등 경영 리스크가 상존하고 중국 등 수출대상국의 경기둔화 등이 수출 리스크 요인으로 부상하고 있어 자칫 지역 경제가 한동안 침체의 늪으로 빠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우려했다. 

 

광주=이재호
광주=이재호 jaeho5259@mt.co.kr  | twitter fac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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