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파워기업] '선제 대처'로 미래 앞당긴다

두산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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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료전지 조감도
부산연료전지 조감도
“기업활동은 항상 어려운 도전에 직면하기 마련이며 도전에 어떻게 대응하느냐가 우리의 미래를 결정한다.” 급변하는 사업환경 속에서 두산그룹이 미래를 대비하는 자세는 이 한 문장으로 요약된다.

두산은 올해도 세계경제의 저성장이 지속되고 중국 경기둔화 등 추가적 위협요인들이 상존한다는 판단 아래 ‘선제적·능동적 대처’를 강조한다. 사업환경과 기술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며 각 사업에서의 근원적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한편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인더스트리 4.0’에 역량을 집중하고 신시장 개척 및 신성장동력 확보를 통해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 연료전지사업 진출 1년 만에 성과 가시화

2014년 ㈜두산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시장진출을 선언한 연료전지사업은 지난해 6월 분당 연료전지 발전 구축사업을 시작으로 2800억원 규모의 부산연료전지발전소용 연료전지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사실상 사업 첫해인 지난해에만 5800억원이 넘는 수주액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다.

연료전지는 화석연료의 연소 없이 수소와 산소의 전기 화학 반응으로 전기와 열을 생산하는 신재생에너지다. 특히 ㈜두산이 원천기술을 보유한 건물용·규제용·주택용 연료전지는 전세계 연료전지시장의 90% 이상을 차지한다. 이 시장은 연 평균 30%의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 2023년 38조원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우리 정부는 500MW 이상의 발전사업자에게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율을 의무화한 RPS(Renewable Energy Portfolio Standard) 정책을 펼치고 있어 수주 기반이 안정적이다.

◆ 중공업 신규시장 수주 확대…현지화 전략 통했다

㈜두산은 전기 효율과 출력을 개선한 제품을 출시해 기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면서 미국법인인 두산 퓨얼셀 아메리카를 통해 글로벌시장에도 적극적으로 진출해 올해 8000억원 이상의 수주를 올리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지난 10일 인도에서 3500억원 규모의 화력발전소 수주 소식으로 올해를 시작한 두산중공업은 저유가로 인한 중동 발전시장의 위축에도 불구하고 신규시장 개척을 통해 3년 연속 수주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 바탕에는 기존의 주력 시장이던 중동지역에서 눈을 돌려 인도, 베트남 등 신규 발전소 발주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은 신규시장을 발굴해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펼친 것이 주효했다. 두산중공업은 이들 지역뿐 아니라 1조원 규모의 화력발전 성능개선 프로젝트 수주를 앞두고 있는 터키, 27년 만에 문호를 개방하는 이란을 비롯해 수요 상승세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는 아프리카 지역까지 사업영토를 넓혀 올해는 지난해보다 30% 늘어난 11.4조원의 수주 목표를 세웠다.

두산중공업 관계자는 “세계적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한 발전과 물사업을 중심으로 지역별 차별화 전략을 통해 신규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 말했다.

한편 두산은 전통적 제조업에 ICT를 융합하고 차세대 친환경 고효율 제품 개발을 통한 새로운 동력 발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 본 기사는 <머니위크>(www.moneyweek.co.kr) 제428호 별책부록 <2016 대한민국 파워기업 50>에 실린 기사입니다.
 

김설아
김설아 sasa7088@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산업1팀 재계 담당 기자.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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