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매수세 유입… '강보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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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시황. /사진=머니위크 DB
코스피 시황. /사진=머니위크 DB
코스피지수가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강보합으로 장을 마감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4포인트(0.11%) 상승한 1957.87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고용지표 호조와 국제유가 급등으로 상승 마감했다. 이 영향으로 상승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장중 1960선을 넘기도 했지만 개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상승폭이 줄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거래량은 3억4026만주로, 거래대금은 4조611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투자주체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1988억원, 535억원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은 2016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에서 12억원, 비차익거래에서 760억원의 순매수가 발생했다.

업종별로는 주로 강세를 보였다. 코스피지수의 상승으로 증권업이 2% 이상 상승했고 기계, 건설 등도 1%대로 올랐다. 음식료품, 운송장비, 유통업 등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섬유의복, 의약품, 의료정밀, 전기가스업 등도 1~2% 내외로 하락했다.

국제유가가 3.91% 상승한 것에 힘입어 정유주가 수익성 개선 기대감에 동반 강세를 보였다. SK이노베이션, GS, S-oil이 1~3% 대로 상승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신한지주, KB금융이 1~2%대로 올랐다. 현대모비스와 기아차도 소폭 상승했다. 삼성화재는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2% 넘게 올랐다. 삼성전자, LG화학 등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한국전력이 국제유가의 상승으로 전력 생산에 필요한 원재료 수입 비용이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에 3% 넘게 하락했고 SK와 LG생활건강도 3%의 낙폭을 보였다.

개별종목으로는 대우조선해양이 이란발 수주 기대감에 4거래일 연속 강세를 보였고 두산건설이 총 4962억원 규모의 대규모 아파트 신축 공사 수주 소식에 15% 이상 상승했다.

이날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종목 1개를 포함해 462개를 기록했고 하락 종목 수는 358개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KRX금시장에서 순금현물은 전 거래일보다 10원(0.02%) 떨어진 그램(g)당 4만8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효원
장효원 specialjhw@mt.co.kr  | twitter fac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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