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슈퍼주총’…주주친화정책·배당 화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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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생명 등 삼성그룹 주요 계열사가 11일 일제히 주주총회를 열고 정관 변경, 배당 등의 안건을 처리한다.

우선 주력계열사인 삼성전자는 이번 주총에서 기존 대표이사가 이사회 의장을 겸하게 한 정관을 개정해 사내외 이사 중에서 이사회 의장직을 맡을 수 있도록 하는 안건을 올렸다.

이는 사외 이사에게 의장직을 맡겨 이사회의 독립성을 강화시키고 경영 투명성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삼성물산, 삼성생명, 호텔신라, 삼성SDS 등 다른 계열사들도 마찬가지로 이사회 독립성 확보를 위한 정관 개정에 동참할 예정이다. 다만 매각설이 제기된 제일기획은 이사회 의장을 대표이사가 맡도록 한 현행 정관을 그대로 두기로 했다.

또 연 2회까지 가능했던 배당을 분기마다 집행할 수 있도록 하는 안건과 제 3자 배정 유상증자의 신주발행 한도를 100분의 30에서 100분의 20을 초과하지 않도록 줄이는 안건도 논의된다.

이와 함께 주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한자 비중이 높았던 정관 문구를 한글로 바꾸는 안건도 상정됐다.

지난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등 지배구조 재편 과정에서 약속한 ‘주주친화 경영’을 위한 실질적 방안들이 이번 주총에서 논의되는 것이다.

한편 기업경영성과 평가 사이트 CEO스코어에 따르면 삼성그룹은 이번 주총을 통해 총 4조1960억원의 배당 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이 1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에서 열린 제47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이 1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에서 열린 제47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허주열
허주열 sense83@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산업1팀에서 유통·제약·의료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취재원, 독자와 신의를 지키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많은 제보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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