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어렵다면 우선 따라쓰기 부터"…중학생 노트 필기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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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시험과 수행평가는 당연히 수업 시간에 배운 것을 기본으로 문제를 출제한다. 특히 교사가 중요하다고 강조한 내용을 꼼꼼히 기록하고 학습해야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 이에 노트 필기를 제대로 할 필요가 있다.

또한 중학교부터 노트 필기 습관을 잘 들여야 고등학교 때 방대한 공부 분량을 소화할 수 있다. 이해력이 좋은 아이의 경우 중학교까지는 노트 필기 없이 수업만으로도 고득점을 맞을 수도 있지만 고등학교에 올라가면 암기할 분량이 세 배 이상 늘어나기 때문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는 것.

공부혁명대 윤의정 소장은 “공부를 잘 하는 학생들을 분석해보면 자신이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구별하는 메타 인지 능력이 뛰어나다”며 “모르는 것이 있으면 오답노트를 만들어 완벽하게 익히려고 노력하기 때문에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이라고 말했다.

◆ 무슨 내용을 적어야 할지 모르겠다면 우선 따라 쓰기부터

노트 필기가 어려운 것은 어떤 것을 노트에 적어야 할지 모르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선생님의 모든 말을 받아 적자니 팔도 아프고 수업에도 집중이 되지 않는다. 이런 경우 우선 교과서나 참고서를 똑같이 써보도록 하자. 대부분의 참고서에는 앞부분에 그 단원에 대한 요약을 해두고 있다. 구체적인 내용을 모두 쓰기 힘들다면 소제목만 따라 쓴다.

그 후에 자세한 설명은 다시 읽어보면서 추가 키워드만 다른 색 펜으로 옆에 써두자. 이와 같은 방식으로 쓰면서 몇 차례 연습을 하면 완벽하게는 아니더라도 정리를 어떻게 하는 것인지 경험해 볼 수 있다.

이렇게 기억해서 다시 써보고를 반복하면 스스로 노트를 정리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다. 물론 따라 쓰는 것은 단순 행동 과정이라 크게 학습 효과를 보기는 어렵다. 반드시 본인이 써본 노트 필기를 기억해보며 스스로 여러 번 반복해서 써보려고 노력해야 한다. 공부의 핵심은 스스로 생각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 가장 단순한 방법은 우선 따라 써보고, 기억에 의존해서 한 번 더 써보는 것이 좋다.

특히 중학교 1, 2학년 때 이 방법을 활용해 노트 필기 방법을 익히는 것이 효과적이다.

◆ 오답노트는 3번 이상 틀린 문제만 적고 자주 들여다 봐야

교과목 노트 필기만큼 중요한 것이 오답노트를 만드는 것이다. 특히 많은 학생들이 오답노트를 만드는데, 오답노트를 위한 노트를 만드는 경우가 많다. 공들여 만들기만 하고 들여다 보지 않는 것이다. 오답노트를 만들고 시험 전에야 한번 훑어보는 용도로 오답노트를 만드는 것이라면 오히려 그 시간에 문제를 하나 더 푸는 것이 효과적일 수 있다.

오답노트는 정말 모른다고 판단된 문제를 재차 풀어보며 익히려는 목적으로 만들어야 한다. 이 때 몇 가지 원칙을 두고 오답노트를 만들면 효과적이다.

첫 번째로 적어도 3번 풀어봐도 이해가 되지 않는 문제를 옮겨 적는다. 반복해서 풀어도 안 풀리는 문제는 그 문제 자체를 익히는 것이 꽤 도움이 된다. 그렇지 않고 바로 노트화하는 것은 본인 스스로도 보겠다는 의지를 꺾는 일이 될 수 있다. 두 번째로 매일 일정한 분량을 지속적으로 보자. 노트는 만드는 것만으로는 아무런 효과를 보기 어렵다. 문제와 해설을 쓰는 기유는 그 논리를 머리 속에 넣기 위함이다.

따라서 시험 전에만 한 두 번 열어 보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정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매일 보는 것이 수학 정복의 정석이다.
 

강인귀
강인귀 deux1004@mt.co.kr

머니S 강인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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