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MC 회의, 미국 금리 동결 '밖'으로 눈 돌렸다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취약한 해외상황을 감안해 올해 금리인상 속도를 당초 예상한 것의 절반 수준으로 낮추어 진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FOMC는 16일(현지시간) 이틀간의 정례회의를 마치고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를 현행 0.25~0.50%로 동결하고 시장 예상보다 완화적 색채가 한층 짙은 성명서를 공개했다.

FOMC는 이번 성명서에서 "글로벌 경제·금융시장이 계속해서 미국 경제를 위협할 리스크로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을 새롭게 제기했다. 취약한 글로벌 환경과 금융시장의 변동성을 감안해 기준금리를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느리게 인상할 것임을 시사한 대목이다.

실제로 FOMC 위원들은 별도로 발표한 참고자료를 통해 연말 기준금리 전망치를 종전보다 50bp 낮춰 제시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올해 두 번만 더 올릴 것으로 예상한다는 의미다. 작년 12월에는 올해 금리인상 횟수를 4회로 제시했었다.

FOMC는 성명서에서 최근의 글로벌 경제 및 금융시장 상황에도 불구하고 미국 경제활동이 온건한 속도로 확장해왔다며 특히 강력한 일자리 증가세 등 최근의 경제지표들이 노동시장이 추가적으로 강화될 것임을 나타낸다고 평가했다.

또 인플레이션이 최근 들어 상승했다며 물가판단을 상향 조정했다. 다만 이전의 에너지가격 하락 등의 영향으로 단기적으로는 낮은 수준에 머물 것이라며 인플레이션을 계속해서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반대표가 나와 찬성 9, 반대 1의 다수결로 이루어졌다. 에스더 조지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기준금리를 25bp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반대표를 행사했다.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16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가진 뒤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로이터 제공)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16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가진 뒤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로이터 제공)


 

서대웅
서대웅 mdw1009@mt.co.kr

<머니S> 금융팀 서대웅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2438.19하락 42.2118:05 02/06
  • 코스닥 : 761.33하락 5.4618:05 02/06
  • 원달러 : 1252.80상승 23.418:05 02/06
  • 두바이유 : 79.77하락 1.1318:05 02/06
  • 금 : 1879.50상승 2.918:05 02/06
  • [머니S포토] '이태원 참사 분향소 철거 시도 중단하라'
  • [머니S포토] 이복현 금감원장 "은행지주 지배구조 감독·소통 강화할 것"
  • [머니S포토] 대정부질문 첫날…인사 나누는 한덕수 총리·한동훈 장관
  • [머니S포토] '조국' 징역 2년·추징금 600만원 1심 선고…법정 구속은 면해
  • [머니S포토] '이태원 참사 분향소 철거 시도 중단하라'

칼럼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