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2월 무역수지 흑자 기록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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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광주·전남지역 수출은 주요 업종을 중심으로 증가한 반면 수입은 크게 감소하며 전년대비 무역수지 흑자 규모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 중동, 중국, 미국 등 주요 수출국의 수출 비중은 감소해 섣부르게 지역 경기를 낙관하기 힘든 상황이다. 

18일 광주본부세관이 내놓은 ‘2016년 2월 광주전남지역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2.5% 증가한 31억8500만달러, 수입은 20.2% 감소한 19억7400만달러로 무역수지는 전년동월대비 90.7% 증가한 12억12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광주지역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2.3% 감소한 10억6700만달러, 수입은 9.7% 증가한 4억8300만달러를 기록해 무역수지는 5억8400만달러 흑자를 달성했다.

품목별로 수출은 ▲반도체(3.7%), ▲자동차(0.8%)는 증가했고, ▲가전제품(17.1%), ▲타이어(8.0%), ▲기계류(2.8%)는 감소했다.  

수입은 ▲기계류(24.7%), ▲화공품(21.9%), 반도체(7.7%)는 증가했고, ▲고무(28.1%), ▲철강재(8.3%)는 감소했다.

지역별로 수출은 ▲EU(11.7%),▲동남아(3.7%)는 증가한 반면 ▲중동(52.3%), ▲중국(25.5%), ▲미국(0.6%)은 감소했다.

수입은 ▲미국(193.6%), ▲동남아(2%)는 증가했고, ▲중국(18.8%), EU(7.5%), ▲일본(7.1%)은 감소했다.

전남지역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5% 증가한 21억1800만달러, 수입은 26.7% 감소한 14억9100만달러로 무역수지는 6억28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수출은 선박(1만7068%)이 증가했고, ▲석유제품(16.2%), 기계류(14.3%), ▲화공품(13.3%), 철강제품(9.2%)은 감소했다.

수입은 화공품(3.7%)이 증가했고, ▲석탄(69.3%), 철광(33.0%), ▲원유(29.0%), ▲석유제품(8.7%)은 감소했다.

지역별로 수출은 EU(42.9%)증가했으나, ▲미국(28.4%), ▲일본(23.5%), ▲중국(17.2%)은 감소했다.

수입은 EU(47.8%)·중국(34.2%)이 증가했고, ▲호주(56.2%), ▲중동(31.9%), ▲동남아(15.4%)는 감소했다.

지역경제계는 유가하락과 경기둔화 등으로 광주·전남지역 주요 수출국인 중동, 중국, 미국 등의 수출 비중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향후 불안정한 글로벌 경기가 지역 수출의 큰 걸림돌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광주=이재호
광주=이재호 jaeho5259@mt.co.kr  | twitter facebook

광주전남지역 경제 소식을 빠르고 정확하게 독자 여러분께 전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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