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첫 지카바이러스 환자, 발열·근육통·발진 증상… '22일간 브라질' 다녀온 뒤 12일 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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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에 체류했던 40대 남성 A씨가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지카바이러스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질병관리본부는 국내 첫 지카바이러스 확진환자가 발생했다고 22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A씨(43)는 지난 2월17일~3월9일 22일간 업무차 브라질을 방문했고, 지난 11일 국내에 입국했다. 그는 발열과 근육통, 발진 등의 증상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질병관리본부는 정기석 본부장이 이날 오전 11시2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지카바이러스 확진자 발생에 관한 브리핑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 본부장은 그동안 같은 지카바이러스라도 국가마다 다른 양상으로 나타날 수 있는 만큼 첫 감염자 발생시 즉각 입원시켜 치료·관찰하겠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정 본부장은 지난달 22일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같은 바이러스라도 민족마다 DNA가 다르다"면서 "지카 바이러스 첫 (감염)케이스는 무조건 입원시켜서 정밀하게 관찰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정기석 질병관리본부장이 지난달 17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유입 대비 모기 방제 대책 브리핑을 하고 있다. /자료사진=뉴스1
정기석 질병관리본부장이 지난달 17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유입 대비 모기 방제 대책 브리핑을 하고 있다. /자료사진=뉴스1
 

서대웅
서대웅 mdw1009@mt.co.kr

<머니S> 금융팀 서대웅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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