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 탈락 정청래, 더민주 유세 지원… "정치 10년, 영광보다 아픔"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사진=뉴스1
/사진=뉴스1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대 총선 공천 배제와 관련 "4월13일까지는 총선 승리밖에 없다. 개인 진로는 그 이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공천 탈락 후 탈당하지 않고 다른 후보들과 함께 유세단을 꾸려 전국을 순회하기로 했다. '더민주당 컷오프 유세단'으로 정 의원과 함께 김빈 후보, 장하나·김광진 의원이 참여한다.

정청래 의원은 지난 26일 저녁 팟캐스트 '우리가 남이가'(하귀남의 똑바로 서라) 녹음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공천 관련 소감에 대해 "안 믿겠지만 홀가분하다. 기분이 나쁘지 않다"며 "어려움에 처해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고 하듯이 지금은 내 아픔보다 어려움에 처한 후보들을 도와주겠다는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또 "시대마다 정신이 있다. 두 전직 대통령의 성공기록을 봐야 한다"며 "김대중 전 대통령은 TV토론이 없었으면, 노무현 전 대통령은 인터넷이 없었으면 당선이 불가능했다. 2016년 총선의 무기는 SNS"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선거는 카카오톡"이라며 "카톡으로 일대일 관계를 맺기 위해 지역 유권자 6000명과 하려고 준비해 왔다. 낮에 돌아다니다가 어두워지면 카톡을 하라"고 강조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공천 날인을 거부한 '옥새 파동'과 관련 정청래 의원은 "그 방법 자체가 아름다운 것은 아니다"며 "그러나 당대표의 권위와 정치인의 기개를 보여준 것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권 주자를 김무성 대표에게 넘길 수 없을 것이다. 여당 안에서 박근혜 대통령처럼 30%의 콘크리트 지지층을 갖고 있는 대권 주자가 없다"며 "이번에도 대통령이 실질적인 공천권을 행사했다"고 비판했다.

정 의원은 "정치판에 들어와 보니 너무 힘들고 피곤하다. 아들 셋이 있는데 정치 10년 하는 동안 가족의 삶이 피폐해지고 영광보다 아픔이 크다"고 회고하기도 했다.
 

김노향
김노향 merry@mt.co.kr

안녕하세요. 머니S 산업2팀 김노향 기자입니다. 부동산·건설과 관련한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3186.10상승 8.5818:03 04/23
  • 코스닥 : 1026.82상승 1.1118:03 04/23
  • 원달러 : 1117.80상승 0.518:03 04/23
  • 두바이유 : 65.40상승 0.0818:03 04/23
  • 금 : 62.25하락 1.4618:03 04/23
  • [머니S포토] 국회 산자중기위, 자료 살피는 성윤모 장관
  • [머니S포토] 열린민주당 예방한 윤호중 비상대책위원장
  • [머니S포토] 국민의힘 비대위 회의 들어서는 '주호영'
  • [머니S포토] 탕탕탕! 민주당 비대위 주재하는 '윤호중'
  • [머니S포토] 국회 산자중기위, 자료 살피는 성윤모 장관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