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면 늘어나는 우울증, "발기부전으로 이어질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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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창한 봄이 시작되는 시기라고 우리 마음까지 봄은 아니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최근 4년 동안 우울증 환자가 가장 많이 병원을 찾은 시기는 2~3월인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는 이러한 우울증이 일상생활 속 커다란 치명타로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이다. 그중 하나가 발기부전 증상이다. 우울증으로 인해 발기부전 증상이 나타나면서 만족스러운 성생활까지 영위할 수 없게 되고 나아가 부부관계까지 악화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울증과 발기부전의 상관관계는 대체 무엇일까? 발기부전 원인은 크게 심인성과 기질성으로 나눌 수 있다. 그 중 우울증은 심인성 발기부전 원인의 하나로 꼽힌다. 교감신경계 장애에 의한 혈관 수축이 이루어질 경우 음경해면체 팽창 또한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게 된다. 특히 불안하거나 우울할 때,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을 때 등의 심리적 불안 상태에 놓일 경우 발기부전 증상을 초래할 수 있다.

일부 남성들은 발기부전 증상을 겪어도 적극적인 치료 의지를 나타내지 않는다. 발기부전 증상 자체를 창피해하거나 수치스럽게 여기기 때문. 만약 발기부전 증상을 방치할 경우 부부관계 악화 및 자존감 하락으로 이어져 상황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

심리적인 요인에 의해 발기부전 증상이 나타난 경우라면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이를 극복해야 한다. 불규칙적인 생활 습관을 버리고 우울증을 극복하기 위한 프로그램 등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발기부전 증상을 직접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약물요법 등을 받는 것이 좋다.
봄이면 늘어나는 우울증, "발기부전으로 이어질 수도"
이와 관련해 비뇨기과전문의 이무연 원장은 "겨울 내 참아 왔던 피로감과 무력감이 쏟아지면서 봄철 우울증 및 남성 갱년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로 인해 발기부전까지 나타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발기부전 증상이 나타났을 때에는 우울증 증상 개선과 함께 적극적인 발기부전 치료로 고려하여 하루 빨리 정상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전했다.
 

강인귀
강인귀 deux1004@mt.co.kr  | twitter facebook

출판, 의료, 라이프 등 '잡'지의 잡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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