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 신도시에 생기는 '7일 백화점'

롯데백화점, 인천 송도에서 2016년 첫 대관행사 진행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인천 송도 신도시에 생기는 '7일 백화점'
롯데백화점이 인천시 송도 컨벤시아에서 2016년 첫 초대형 쇼핑박람회인 ‘롯데 블랙 슈퍼쇼'를 진행한다. 오는 4월 1일부터 3일까지, 7일부터 10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이 행사를 위해 롯데백화점은 인천 1호선 ‘인천대 입구역’ 근처에 위치한 ‘송도 컨벤시아’를 대관했다. 이번 ‘롯데 블랙 슈퍼쇼’에 참여하는 브랜드는 300여 개, 총 물량은 250억 원이다. 

롯데백화점은 2016년 소비 활성화와 파트너사의 재고 소진을 위해 대규모 대관행사를 다양한 지역 상권에서 순회하는 전략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에 첫 번째 장소로 최근 이슈 상권인 인천 신도시 송도를 선택했다. 특히 롯데백화점은, 작년에 진행한 세텍(SETEC), 킨텍스(KINTEX) 등의 대관행사를 통해 매출 400억원 이상을 올리며 ‘메르스 사태’로 인한 경기 불황을 극복했으며, 파트너사의 재고 부담도 덜어주었다.


송도는 연평균 인구 증가율이 20% 이상인 곳으로, 대기업과 국제기구가 새로 들어가면서 30~40대 인구 비중이 높으며, 특히 지난 2010년 ‘채드윅송도국제학교’가 개교하면서, 자녀를 둔 젊은 부부들의 구성비가 늘어나고 있다. 또한 송도는 주말 나들이 고객과, 외국 관광객이 급속히 늘어가는 등 새로운 관광상권으로 떠오르면서, 롯데백화점은 새로운 출장 판매 장소로 송도를 지목했다. 

또한 현재 송도에는 복합 쇼핑몰의 부재로 송도 주민들이 주말에 쇼핑을 하러 외부로 나가야 하는 점도 고려했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롯데 블랙 슈퍼쇼’를 통해 송도 주민들이 필요한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쇼핑 기회를 제공하고, 송도를 방문한 국내∙외 관광객들을 위해 다양한 먹거리 상품 및 이벤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행사장 면적 지난해 세텍(SETEC) 보다 2배…행사물량 총 250억

송도 컨벤시아 면적은 7천 600m2로, 작년 4월 강남구 대치동에 있는 컨벤션센터 ‘세텍(SETEC)’ 대관행사 보다 2배 이상 넓다. 롯데백화점은 총 300여 개 브랜드, 250억원의 물량을 준비했으며, 파트너사의 부담을 최소화 하기 위해 마케팅 비용 및 대관비를 전액 지불하고, 행사 마진도 기존 대비 최대 5%P 낮게 책정했다. ‘롯데 블랙 슈퍼쇼’ 행사는 1,2차에 걸쳐 진행되며, 행사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8시까지 이다. 1차 행사는 해외명품, 스포츠·아웃도어 골프, 잡화 등 패션상품을 총망라해 판매하며, 2차 행사는 가전, 가구 등의 리빙과 식품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롯데백화점은 4월 1일(금)부터 3일(일)까지 진행되는 1차 행사에서 초반 집객 및 소비심리 자극을 위해 다양한 파격가 품목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우선 ‘10대 파격가 줄서기 상품전’을 준비하고 ▲사만사타바사 핸드백을 19만원(30개한), ▲머렐 바람막이 점퍼 4만 9,000원(100매한), ▲올리브데올리브 점퍼 5만 9,000원(100매한), 비비안웨스트우드 선글라스를 7만원(50개한) 등을 판매한다.

멀버리, 에트로, 마크바이제이콥스 등 유명 명품브랜드의 핸드백, 액세서리, 의류 등의 해외 병행수입 제품들도 최대 70% 할인하여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한다. 에트로의 미니 숄더백 45만 6,000원짜리를 19만 8,000원, 일반 쇼퍼백 89만원짜리를 46만원에 10개 한정으로 판매하며, 멀버리 미니백 159만 8,000원짜리를 95만원에 10개 한정으로 판매한다. 또한 ‘여성 스타일링 대전’을 통해 지고트 원피스 4만 9,000원, 앤클라인 재킷 5만원, 벨리시앙 재킷을 5만원에 판매하며, 이외에도 마루망 마제스티 캐디백 세트 39만원, 캘러웨이 X-HOT 스틸아이언을 45만원에 판매하는 골프용품 특가전도 선보인다. 

사은행사로는 해외명품, 주얼리·시계, 모피, 가전·가구 제품을 100만원 이상 구매할 경우 구매금액의 5%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하며, 매일 1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 대상으로는 칫솔치약 세트, 주방세제(2종) 등의 감사품도 증정할 계획이다.

아동 동반한 '송도 나들이족' 겨냥한 맞춤형 행사

롯데백화점은 고객 특성에 맞는 다양한 행사 및 먹거리를 준비했다. 특히 롯데백화점은 주말 송도에 아동을 동반한 가족의 방문이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1차 행사 때 터닝메카드(일 300개한), 헬로카봇 등을 판매하는 토이저러스 아동 완구 행사를 선보인다. 또한 행사 기간 동안 만석 닭강정, 삼진어묵, 풍년제과 등 다양한 먹거리 음식도 준비했다. 송도 컨벤시아는 송도의 유명 관광지인 센트럴 파크 및 G타워와 도보로 5분내에 있기 때문에, 주말 나들이 온 고객이 지역 유명 맛 집을 구경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롯데백화점 이완신 마케팅부문장은 “지난 2015년 총 4번의 출장 판매를 통해 4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면서, 대형 대관행사는 경기불황을 타개하는 하나의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았다”며 “2016년에는 지역별로 이슈가 되는 상권에서 대규모 대관행사를 진행해 소비를 증진시키고 파트너사의 재고 부담을 덜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욱
김진욱 lion@mt.co.kr  | twitter facebook

'처음처럼'을 되뇌는 경험주의자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3162.91상승 15.5413:45 05/06
  • 코스닥 : 965.33하락 1.8713:45 05/06
  • 원달러 : 1126.10상승 3.513:45 05/06
  • 두바이유 : 68.96상승 0.0813:45 05/06
  • 금 : 67.76상승 3.3813:45 05/06
  • [머니S포토] 차로 줄인 세종로, 숲+사람 공존 보행로 재탄생
  • [머니S포토] 인사청문회 자리한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
  • [머니S포토] 문재인정부 4주년 국정비전과 성과 컨퍼런스
  • [머니S포토] 김기현 권한대행 "장관 후보자들 비리 백화점 수준"
  • [머니S포토] 차로 줄인 세종로, 숲+사람 공존 보행로 재탄생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