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개인·외국인 '사자'에 197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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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시황. /사진=머니위크 DB
코스피 시황. /사진=머니위크 DB
코스피지수가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1970선을 회복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58포인트(0.44%) 상승한 1971.32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 뉴욕증시는 국제유가의 반등에도 불구하고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의 글로벌 성장 둔화 경고와 세계 경기 악화 우려에 하락했다. 그럼에도 상승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가 늘어나면서 오름폭이 확대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거래량은 3억1853만주로, 거래대금은 4조299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투자주체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173억원, 1181억원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2993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에서 603억원, 비차익거래에서 1753억원의 순매도가 발생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였다. 철강금속, 건설업이 2~3%대로 상승했고 의료정밀, 전기전자, 화학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통신업, 은행, 증권, 의약품 등은 약세를 보였다.

관세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수출액이 3.5배 정도 성장했다는 소식에 화장품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코스맥스, 한국콜마 등이 모두 0~4%대로 상승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POSCO가 1분기 실적 호조 기대감에 5%대로 상승했고 KT&G도 1분기 호실적 전망에 3% 이상 올랐다.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10나노급 D램 양산 소식과 1분기 실적 기대감에 2% 가까이 상승했다. 현대모비스는 친환경차 시장 확대의 최대 수혜주로 꼽히면서 1% 이상 올랐다.

반면 삼성물산, 삼성에스디에스, SK하이닉스, 신한지주, 한미사이언스 등은 2% 내외로 하락했고 기아차, NAVER 등도 약세로 마감했다.

개별종목으로는 두산엔진이 올 상반기 중 흑자로 전 환할 것이라는 분석에 5% 이상 올랐고 GKL은 저평가 메리트가 부각되면서 2거래일 연속 9% 이상 상승했다.

이날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종목 1개를 포함해 416개를 기록했고 하락 종목 수는 401개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KRX금시장에서 순금현물은 전 거래일보다 100원(0.22%) 상승한 그램(g) 당 4만5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효원
장효원 specialjhw@mt.co.kr  | twitter fac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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