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벡스카드, 카드사엔 적자… 그룹 내엔 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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벡스카드. /사진=롯데카드 홈페이지
벡스카드. /사진=롯데카드 홈페이지
높은 포인트 혜택으로 유명한 롯데카드의 벡스(VEEX)카드가 날이 갈수록 인기를 더해가는 가운데 정작 롯데카드는 벡스카드로 인해 연간 수백억원대 적자가 예상돼 난처한 상황이 연출됐다.

6일 카드추천서비스 ‘뱅크샐러드’에 따르면 평소 카드 지출액이 월 1000만원 이상인 회원에게 카드를 추천한 결과 올해 벡스카드가 100장 발급됐으며 전체 3500여종의 카드 중 1위를 차지했다. 뱅크샐러드는 회원들의 지출 규모와 소비패턴을 파악해 신용카드를 추천해주는 업체다.

2011년에 출시된 벡스카드는 많이 쓸수록 포인트 적립률이 올라가는게 특징이다. 5만원 미만 결제 시 0.5% 포인트가 적립되고, 5만~10만원 1% 적립, 10만~15만원 미만 1.5% 적립, 15만원 이상 결제 시 2%가 적립된다.

다른 카드는 일반적으로 사용금액에 상관없이 포인트 적립률이 0.5% 수준에 그친다. 대개 월 포인트 적립한도가 5만원 수준인 반면 벡스 카드는 적립 한도도 없다. 포인트 적립률이 높다 보니 벡스카드는 매년 적자를 면하지 못하고 있다. 신학용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벡스카드는 지난해 상반기에만 135억3200만원의 손실을 냈다. 연간 적자액은 270억원으로 추산된다.

하지만 롯데카드는 벡스카드의 적자가 문제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카드사 입장에서는 손해이지만 롯데그룹차원에서는 그렇지 않다”며 “적립포인트 사용처가 롯데백화점·마트, 롯데시네마 등 롯데 계열사이기 때문에 고객의 포인트 사용이 다시 계열사 매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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