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킨슨병, 2명 중 1명은 "몰랐다"… '떨림 첫 증상' 노환·지병으로 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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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킨슨병 환자 2명 중 1명이 이상 증상이 나타나도 병을 의심하지 않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오늘(7일) 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 학회가 지난 2015년 3월부터 1년간 국내 5개 대학병원을 내원한 파킨슨병 환자 49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254명(52%)이 증상이 있었음에도 파킨슨병인지 몰랐다고 답했다. 이는 파킨슨병에 대한 인지도가 낮기 때문으로 학회 측은 분석한다.

실제로 파킨슨병 증상이 처음 나타나 진단 받기까지 5년 이상 걸렸다는 환자가 64명(13%)이나 됐다. '1~5년'은 132명(27%), '6개월~1년'이 걸렸다고 밝힌 환자도 44명(9%) 있었다. '6개월 미만'은 절반이 조금 넘는 250명(51%)이었다.

학회 측은 "떨림이 첫 증상이었으나 노환이나 지병에 의한 것으로 치부해 간과하는 경우가 많았다"면서 "초기에 적절한 대응을 하지 못해 질환을 방치하는 일이 없도록 떨림 외에 여러 증상에 대해 알릴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파킨슨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치매 유병률 조사에서 환자의 38%가 치매를 앓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파킨슨병은 알츠하이머 다음으로 흔한 퇴행성 신경계 뇌질환이다. 뇌신경 세포의 운동신호조절에 필수적인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을 생산·저장하는 신경세포 수가 급속히 줄며 발병한다.

파킨슨병은 현재까지 정확한 원인이 규명되지 않았고 치료제도 없다. 다만 노화가 주요한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지난 2014년 자료에 따르면 60세 이상 환자는 전체 환자의 95.7%에 달했다.

/자료사진=이미지투데이
/자료사진=이미지투데이
 

김수정
김수정 superb@mt.co.kr  | twitter fac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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