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 '금융 한류' 이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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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이 국내 최대 글로벌네트워크를 보유하면서 해외진출 선봉에 우뚝 섰다. 신한금융은 무려 19개국, 151개 지역의 글로벌네트워크를 보유 중이다. 이는 지난 30년간 해외진출의 문을 두드린 결실이다. 올해도 신한금융은 ▲현지화 ▲선택과 집중 ▲거점확보 등 중장기 해외진출전략을 세우고 철저한 현지영업 위주로 조직을 운영하면서 글로벌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한동우 신한금융그룹 회장의 해외진출에 대한 각오도 남다르다. 한 회장은 “저성장·저금리 추세가 고착화되고 은행의 수익악화가 지속되면서 국내보다 성장잠재력이 큰 글로벌시장에서 신한의 성장동력을 찾아야 한다”며 “기존 글로벌네트워크에서 은행을 비롯해 금융투자·카드 등 비은행부문의 동반진출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한베트남은행 사옥. /사진제공=신한은행
신한베트남은행 사옥. /사진제공=신한은행


◆베트남 현지법인 ‘성공적 정착’

신한금융의 대표적인 글로벌사업 성공사례로는 신한은행의 베트남 현지법인이 꼽힌다. 이 법인은 현지고객 비중이 84%에 달하는 등 현지화 정착에 성공했고 카드사업이 활발히 이뤄져 약 400억원대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 베트남 금융시장은 신한금융투자, 신한생명의 동반진출에 따른 시너지 확대가 기대되는 곳으로 앞으로 은행과 비은행계열의 성공모델을 발전시켜 다른 국가에도 확대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지난 3월 한국계 은행 최초로 미얀마 중앙은행으로부터 은행업 라이선스 예비인가를 획득했다. 2017년 초 영업을 개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인도네시아 2개 현지법인 지분인수를 마무리했고 멕시코·호주 등에 신규진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베트남, 중국 등 이미 진출한 지역에서는 네트워크를 확대할 방침이다. 지난해 신한은행은 2010년 대비 글로벌네트워크의 대출자산이 100%가량 증가했고 손익비중도 2010년 2%대에서 2015년에는 10%대로 성장했다.

◆성장성 높은 아시아시장 진출

신한금융은 아시아 금융시장을 성장잠재력이 높은 시장으로 본다. 특히 아세안경제공동체(AEC)가 출범해 중요도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아시아 국가 진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홍콩에는 신한은행과 CIB(기업투자금융), 금융투자, 자산운용이 진출해 협업체계를 구축한다. 신한카드는 카자흐스탄과 인도네시아에서 카드업무를, 신한금융투자는 베트남에서 차별화된 증권서비스 업무를 은행과 연계해 협업체계를 확대할 계획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올해 신한금융은 해외진출 우선순위가 높은 국가를 선정해 국내외간 연계영업을 활성화하고 글로벌사업부문의 수익성을 높일 것”이라며 “현지에서 그룹사의 고객에게 복합서비스를 제공하며 계열사의 취급업무 중복을 조정하는 동시에 현지인프라 공유를 통한 시너지 확대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 본 기사는 <머니위크>(www.moneyweek.co.kr) 제432호에 실린 기사입니다.
 

이남의
이남의 namy85@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금융팀 이남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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