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콰도르 지진, '불의 고리'가 심상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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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과 16일 일본 규슈의 구마모토 일대를 강타한 지진에 이어 16일(현지시간) 에콰도르에서도 규모 7.8의 강진이 일어나면서 환태평양 조산대 '불의 고리'의 위험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16일(현지 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에콰도르 수도 키토 북서쪽 170km 떨어진 태평양 해안에서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해 최소 238명이 사망, 1557명이 부상당했다. 사상자는 갈수록 늘어나는 추세다. 이번 에콰도르 지진의 규모는 구마모토 지진의 6배, 분출된 에너지는 20배인 것으로 알려졌다.

환태평양 조산대는 최근 활발한 지진 및 화산분출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지난해 9월엔 칠레 해안지역에서 리히터 규모 8.3의 강진이 발생해 11명이 숨졌다. 또 태평양 솔로몬제도에서도 지난해 8월 3차례에 걸쳐 강진이 발생했으며, 멕시코에선 같은 해 7월과 12월 각각 콜리마 화산이 폭발하고 남부 치아파스주의 트레스피코스에서 규모 6.4의 강진이 발생한 바 있다.

이 같은 환태평양 조산대는 세계 활화산의 75%가 밀집해 있고, 세계 지진의 90%가 일어나는 곳이다. 뉴질랜드에서 시작해 인도네시아와 대만, 일본을 거쳐 북상하며 미국 서부에서 남미로 이어지는 환태평양 조산대는 길이가 4만㎞에 달한다.

지난 14일과 16일 일분 규슈 지진을 전후로 일주일 사이에 환태평양 조산대에 위치한 아시아 지역에서만 6곳에서 큰 지진이 발생했다. 미얀마 산악지대에선 지난 13일 규모 6.9의 강진이 발생했고, 이어 14일 필리핀 남서부 민다나오섬 해안에서 규모 5.9, 다음날 남태평양 바누아투에서 규모 6.0의 지진이 일어났다. 앞서 9일과 10일에는 네팔과 아프가니스탄에서 각각 규모 4.2와 6.6의 지진이 발생했다.

한편 에콰도르 정부는 군병력 1만 명과 경찰 4600명을 동원해 피해 지역을 지원 중이다. 호르헤 글라스 부통령은 구조 작업이 계속 진행 중이며 사망자 숫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환태평양 조산대 '불의 고리'. /자료=뉴스1
환태평양 조산대 '불의 고리'. /자료=뉴스1


 

서대웅
서대웅 mdw1009@mt.co.kr

<머니S> 금융팀 서대웅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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