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야생진드기' 급증, 물린 뒤 '고열·소화기이상' 있으면 지체없이 병원 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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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기온이 올라가면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SFTS) 바이러스를 매개하는 야생진드기가 증가하고 있어 봄철 야외 활동 때 각별히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18일 연구원은 매달 관내 야산과 등산로 인근 숲속, 휴경지 등 각 지점에서 30분씩 채집하고 있는 야생 진드기 개체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채집 결과를 보면 1월 22마리, 2월 25마리에서 3월 114마리로 증가했고 4월에는 3월보다 6배 이상인 725마리로 급증했다. 단, 4월 현재까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을 유발하는 바이러스를 보유한 진드기는 관내에서 한 마리도 발견되지 않았다.

하지만 이달 제주도에서 첫 환자가 보고됐기 때문에 야외활동 시 긴 소매, 긴 바지, 양말을 착용해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풀과 직접 접촉을 피해야 하고, 야외활동 후에는 반드시 입었던 옷을 세탁하고 샤워를 해야 한다.

그동안 국내에서 발생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주로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고 연령층에서 진드기 활동이 활발한 5~9월에 발생하지만 11월까지도 환자 발생이 보고됐다.

증상은 물린 뒤 6~14일의 잠복기 이후에 38~40도에 이르는 고열, 구토, 설사와 같은 소화기증상이 동반되며, 혈소판과 백혈구가 감소하고 심하면 중추신경계 이상과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사망할 수 있다.

연구원은 "만약 진드기에 물렸는데 고열이 나고 소화기에 이상 증상이 있다면 지체 없이 병원을 찾아 진료받아야 한다"며 주의를 요구했다.

야생진드기. /자료사진=뉴스1
야생진드기. /자료사진=뉴스1

 

장영락
장영락 ped19@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온라인팀 장영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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