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준, 이번엔 남경필… '킹메이커'로 나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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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준 전 국민의당 공동창당준비위원장이 지난 25일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주력하고 있는 사업의 추진단장 공개모집에 지원했다. 윤여준 전 위원장이 남경필 지사를 위한 킹메이커 역할을 자임하고 나선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윤 전 위원장은 그간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문재인 전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등 유력 대권주자와 손잡고 정권 창출을 위해 힘써 왔다.

윤 전 위원장은 전두환정권에서 청와대 공보비서관으로 정치 활동을 시작했다. 노태우정권에서는 정무비서관, 국가안전기획부장 특별보좌관 등을 지냈다. 김영삼정부에서는 대통령 공보수석비서관 겸 대변인을 지낸 후 환경부 장관에 발탁됐고, 국민의정부 시절에는 이회창 당시 한나라당 총재의 정무특보와 대선 후보 특보를 지냈다.

이어 2004년 총선 때에는 박근혜 당시 한나라당 대표의 신임을 받았다. 2011년에는 안철수 대표와 '희망공감 청춘콘서트'를 기획하면서 '안철수 멘토'로도 불렸다. 하지만 안 대표가 "윤 전 장관이 제 멘토라면 제 멘토는 300명쯤 된다"고 언급한 시점을 전후해 결별하면서 문재인 당시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캠프에 합류했다. 윤 전 위원장은 대선이 끝난 후 문재인 후보 곁을 떠나 두 차례 안철수 대표와 결합과 결별을 반복했다.

이 같은 독특한 정치 이력을 지닌 윤 전 위원장이 이 시점에 남경필 지사와 손을 잡은 것을 놓고 정계는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현재 새누리당은 4·13총선 참패로 오세훈 전 서울시장,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등 유력 대선 주자가 사라졌고 김무성 전 대표도 내상을 깊게 입은 상태다. 그러다보니 50대 기수론과 함께 남 지사와 원희룡 제주도지사의 '조기 등판론'이 나오는 상황이다.

남 지사의 경우 아직 임기가 2년 가량 남은 상황이기에 대선에 직행하기에는 걸림돌이 적지 않다. 하지만 윤 전 위원장의 영입으로 이같은 조기 등판론이 더욱 힘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윤여준 전 국민의당 공동창당준비위원장. /자료사진=뉴스1
윤여준 전 국민의당 공동창당준비위원장. /자료사진=뉴스1
 

서대웅
서대웅 mdw1009@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금융팀 서대웅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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