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버스정류장 음란물 사고, 임대망 단말기 사용… 보안 유리한 자가망은 비용이 '10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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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버스정류장 음란물 상영 사고는 비용이 싸지만 보안에서 불리한 임대망 사용 때문일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오늘(26일) 전남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와 여수시는 지난 24일 오후 11시쯤 전남 여수시 서교동에 있는 한 버스정류장 단말기에서 음란동영상이 상영되는 사고가 있었다고 밝혔다. 해당 버스정보시스템(BIS)은 임대망 회선을 사용해 운영되고 있었다.

전남경찰청은 해커의 침입에 따른 사고로 보고 침투 경로를 확인하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당시 정류장 근처에서 근무 중이던 경찰관은 11시 30분쯤 동영상을 발견해 단말기를 전단지로 가린 뒤 여수시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여수시는 원격으로 동영상 상영 중단과 전원 차단 등을 시도했지만 해커의 원격제어 차단에 막혀 직접 현장으로 출동해 동영상 재생을 막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여수시내 정류장에 설치된 BIS는 모두 174대로, 여수시가 단독으로 회선을 운영하는 자가망 기기는 40대이며 나머지는 회선을 임대해 운영하는 임대망 기기다.

사고가 난 단말기는 임대망 기기로, 임대망은 TV나 인터넷 등을 공용으로 쓰는 회선이어서 기술적으로 해킹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자가망은 외부 침입이 쉽지 않지만 관리비용이 임대망보다 10배나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자료사진=뉴스1
/자료사진=뉴스1
 

장영락
장영락 ped19@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온라인팀 장영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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