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돈 의혹' 어버이연합, 서울시도 자금지원… 과거 행적 짚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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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대한민국어버이연합 사무실의 문이 굳게 닫혀있다. /사진=뉴스1DB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대한민국어버이연합 사무실의 문이 굳게 닫혀있다. /사진=뉴스1DB
'어버이연합'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등의 자금을 지원받고 청와대와 시위를 협의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보수단체 대한민국어버이연합(어버이연합)이 6년전 서울시로부터 자금을 지원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시는 29일 지난 2010년 어버이연합에 '사회취약계층(노인)복지신장' 사업을 명목으로 1100만원의 자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 시기는 오세훈 전 시장이 재직할 때다.

서울시는 비영리민간단체지원법에 따라 민간단체의 공익활동에 대해 재정지원을 할 수 있다. 민간단체를 지원한 뒤 제대로 이행했는지 평가하고 정산절차를 거친다. 문제가 발견되면 지원금을 반납조치하며 C등급을 받으면 다음해 지원신청자격을 박탈한다.

어버이연합의 자금지원에 대한 당시 평가·정산 결과는 현재 확인할 수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는 "문서 보존기간이 5년이라 당시 어버이연합 지원사업에 대한 평가정산 결과 자료는 파기됐다"고 밝혔다.

한편 어버이연합은 지난 2006년 5월8일 설립된 보수시민단체다. 주로 노인들이 가입했으며 정치적으로 극우적 성향을 띠고 있다. 반북 매카시즘적 태도를 보이며, 고엽제전우회등과 함께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보수단체로 유명하다.

그동안 어버이연합은 다양한 집회를 개최하면서 구설에 올랐다. 국민의례를 하지 않는다며 시민단체를 비판하는가 하면 2009년 9월10일엔 김대중 전 대통령 묘소를 파헤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같은해 1월21일에는 광우병 보도 무죄 판결을 낸 이용훈 대법원장 공관 앞에서 출근 차량을 저지하며 관용차에 계란을 투척하기도 했다.

2010년 12월20일엔 서울시의 무상 급식 방안에 반대하며 서울시의회 본회의장에 난입해 빈축을 샀다. 또 2011년 7월30일 한진중공업 파업 사태와 관련해 영도조선소에서 집회를 갖는 3차 희망버스를 태종로에서 저지하고 버스 내에 난입해 승객 및 주변 행인들의 신분증 등을 검사했다. 이 과정에서 승객들이 부상을 당하기도 했다.

2011년 8월1일 반값등록금 집회에 반대해 집회에 참여한 정동영 민주당 최고위원에게 물병 등을 던졌고 2011년 8월2일에는 비정규직 노동자 해고 철회를 위한 농성장에서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에게 '골통을 부숴라'는 등의 폭언과 함께 우산 등으로 폭행했다.

지난 2월5일엔 서울역 입구에서 세월호 진상 규명과 역사교과서 정상화 서명 운동을 진행하는 시민사회단체에 욕설과 고함을 쳐 구설수에 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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