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기자회견서 무릎 꿇고 호소 "성적으로 말씀드리겠다, 한 번 더 기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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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일)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자청한 기자회견에서 박태환 선수가 등장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오늘(2일)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자청한 기자회견에서 박태환 선수가 등장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전 수영국가대표 박태환(27)이 오늘(2일)오후 인천시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국민께 큰 절을 하며 다시 한 번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유정복 인천광역시장과 함께 등장한 박태환은 "저는 수영선수이기 때문에 수영장에서 성적이나 결과로 말씀드리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많은 국민 여러분이 제가 수영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국가에 봉사를 할 수 도록, 한 번만 기회를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기자회견을 자청하며 '국민께 드리는 호소문'을 발표했다. 그는 "박태환은 수영 불모지였던 우리나라를 수영강국 대열에 올려놓은 국민 영웅이었다"고 밝히며 "그가 없는 수영계는 상상하기 쉽지 않을 정도로 독보적 위치를 지닌 게 사실이다. 금지약물 복용으로 국민에게 실망과 상처를 줬으나 고의가 아니었다"고 언급했다.

이어 "박태환 선수에게 본인의 명예를 회복하고 국위를 선양할 수 있는 올림픽 출전 기회가 주어지길 바라며, 대한체육회 관계자 여러분께서 전향적 판단을 해 주시길 머리 숙여 호소 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박태환은 인천 아시안게임 개막 직전인 2014년 약물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와 18개월간 선수 자격 정지 징계를 받았지만 지난달 광주에서 열린 제88회 동아수영대회에 출전해 자유형 400m에서 세계랭킹 4위 기록으로 우승하는 등 대회 4관왕에 오르며 여전한 실력을 드러냈다.
 

김유림
김유림 cocory0989@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라이브콘텐츠팀 김유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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