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경 의원, 국토부 장관 눈물 쏙 뺀 '마지막 상임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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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경 의원. 더불어민주당 이미경 의원(왼쪽)이 지난 3월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서울 은평갑에 출마한 세월호변호사 박주민 후보를 돕겠다고 밝히고 있다. /자료사진=뉴시스
이미경 의원. 더불어민주당 이미경 의원(왼쪽)이 지난 3월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서울 은평갑에 출마한 세월호변호사 박주민 후보를 돕겠다고 밝히고 있다. /자료사진=뉴시스

오늘(12일) 19대 국회 마지막 상임위원회가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이 눈물을 훔쳤다. 20대 총선에서 공천을 받지 못해 국회를 떠나는 이미경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마지막 발언이 끝난 뒤였다.

강 장관은 이 의원에게 "그동안 수고 많으셨고 따뜻하게 질책해주셔서 저희들로서도 정책을 펴는 데 많은 교훈을 얻을 수 있었다"며 목이 메인 채 소감을 밝혔다. 이언주 의원이 "장관님이 갑자기 울먹거리셔서…"라고 말하자 강 장관은 "(이 의원이 떠나는 게) 서운해서 그랬다"며 눈물을 닦았다. 이 의원은 자신의 질의가 끝난 뒤 박수를 받은 채 자리를 떴다.

강 장관이 눈물을 보인 데에는 이 의원이 낙천됐음에도 마지막 회의에 참석해 전월세 문제에 대한 정부의 의지를 강조하는 등 정책 중심의 국회 활동에 감명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에 이 의원은 "개인적으로 강 장관과의 특별한 인연은 없다"며 "눈물을 보이셔서 저도 놀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토부 실국장들로부터 지역구 민원 질의는 가급적 피하고 정책 중심으로 긴장되고 중요한 얘기를 해줘서 고맙다는 얘기를 전해 듣긴 했다"고 멋쩍어 했다.

앞서 이 의원은 "오늘이 마지막 국토위 회의이고 4년 국회 활동의 마지막으로 질의 겸 당부를 드린다"며 "강호인 장관을 비롯해 국토부 여러 공무원들 정말 수고 많으셨다"며 질의를 시작했다. 이어 자신이 4년간 공들인 서민주거안정과 관련 지난해 종료된 서민주거복지특별위원회의 성과와 한계를 정리하고, 강 장관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이 의원은 15대부터 19대까지 5선을 역임한 현역 여성 최다선 의원이었으나 20대 총선에서 컷오프됐다. 재심 신청이 기각되자 이 의원은 "백의종군하겠다"며 세월호 변호사로 알려진 박주민 후보(현 당선인)를 측면지원하며 그의 당선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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