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IPTV 아닌 케이블 '딜라이브'와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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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넷플릭스
/자료사진=넷플릭스

케이블방송사 딜라이브가 넷플릭스와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 유료방송사업자 최초로 넷플릭스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국내진출 활로를 모색하던 넷플릭스는 SK브로드밴드, KT, LG유플러스 등 통신사가 운영하는 인터넷(IP) TV업체와 지난해 협상을 벌였지만 무산돼 단독으로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 바 있다. 이후 반년만에 딜라이브와 라이센스 계약을 맺었다. 딜라이브는 최근 씨앤앰에서 사명을 바꾼 수도권 중심의 케이블사업자다.

딜라이브는 6월부터 넷플릭스 상용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며, 그 첫 단계로 신규 셋톱박스를 출시해 가입자들이 넷플릭스의 오리지널 시리즈, 다큐멘터리, 영화를 비롯한 다양한 양질의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딜라이브는 사용자들의 직관적인 넷플릭스 이용을 위해 신규 셋톱박스를 출시하고 추천 페이지를 제공한다. 가입자들은 리모컨에 탑재된 넷플릭스 전용 버튼을 이용해 손쉽게 접속할 수 있다.

또 딜라이브는 넷플릭스 서비스를 위한 프리미엄 UHD 셋톱박스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넷플릭스는 2016년 말까지 약 600시간 분량의 UHD 콘텐츠 제공을 목표로 라이브러리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한편, 딜라이브는 이번 넷플릭스 서비스 계약을 기반으로 자회사인 IHQ가 진행하는 콘텐츠 제작사업과의 협력도 논의할 계획이다.

 

진현진
진현진 2jinhj@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투데이 경제주간지 머니S 산업1팀 IT 담당 진현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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