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에 ‘메머드급 중국타운’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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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홍콩국제투자총회와 창카이투자유한회사’ 2조원대 합자 투자계획
농산품 유통센타, 쇼핑시설, 병원, 드라마제작센터 등 대규모 시설 조성

드래곤타운 조감도.
드래곤타운 조감도.


수도권에 330만㎡규모의 국내 최대 ‘중국타운’ 조성이 추진된다. 지자체가 추진 중인 유커유치타운 조성과 비교할 수 없을만큼 큰 규모다.

27일 북경에 위치한 ‘홍콩국제투자총회와 창카이투자유한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 중국도시 용성(드래곤 시티)으로 명명된 중국 타운을 한국 수도권에 조성키로 하고 2조원대 투자규모를 확정했다

중국 용성은 두바이 외곽 소재 인터내셔날 시티의 중국 구역에 개장한 종합 상업단지로 중국기업의 중동진출 상징으로 여겨진다. 중국 제품을 위한 종합 쇼핑몰이자 전문 유통단지인 이곳은 길이만 2㎞에 달하며 전체 면적은 15만㎡로 축구장 20개를 합쳐놓은 면적에 해당한다.

중국 용성은 저렴한 가격과 대형 물류창고를 통한 중국 관광객의 유입으로 재고의 문제를 제거해주는 경쟁력과 매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용성은 두바이에서 마련한 국제적 브랜드를 발판으로 한중 물류 협력관계를 다지고 글로벌 전진기지를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이 회사는 수도권에 조성될 ‘중국타운 용성’에 중국 농산품 유통센타, 대규모 쇼핑시설, 병원, 영화·드라마 제작센터, 상설 케이팝 공연장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 2만여 개 점포를 만들어 남대문, 동대문 시장과 점포를 공유한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위해식품의 불명예를 안고 있는 중국 농산품의 ‘명예회복’에도 사력을 다할 예정이다. 재배에서 소비자에 닿는 전 과정에서 철저히 친환경 무공해 식품으로 선별해 한국의 철저한 검역시스템을 겨쳐 농업대국의 명예를 회복하고 동북아 시장을 열어가겠다는 다짐이다.

중국타운이 조성되면 중국 관련 관광, 서비스, 물류산업이 한곳에 집결돼 중화권과 관련한 모든 사업이 원스톱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이를통해 인구 3만여명이 입주하고 4만여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간 2000만명의 국내외 관광객의 방문도 기대를 모은다.

한국의 수도권을 동북아 진출의 전초 기지로 활용하려는 중국의 이해와 중국을 끌어들여 신음하는 지자체 경제의 활성화를 도모하려는 지방자치단체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지면 양국 간의 긴밀한 협조로 아시아 관광·유통허브를 노릴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여연경 창카이투자유한회사 주석
여연경 창카이투자유한회사 주석

여연경 창카이투자유한회사 주석은 “수도권에 중국 용성의 자유무역지구가 조성되면 원활한 물류 및 배송을 통해 대규모 관광객이 몰려오는 신 실크로드 출발이 실현 될 것”이라며 “향후 홍콩과 마카오와 같은 지역과 아시아 관광·유통을 두고 한판 경쟁을 벌이게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창카이투자유한회사는 오는 30일부터 수도권 지자체와 협의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지를 선정하고 인허가 절차를 마친 뒤 타운조성지를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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