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선수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 /자료사진=뉴시스

김현수가 멀티히트를 기록한 가운데, 미국 외신에서 볼티모어의 외야 변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오늘(27일·한국시간) 미국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볼티모어 오리올스 김현수는 4타수 2안타 1삼진 1득점을 기록하며 멀티히트에 성공했다.

이에 지역 매체인 볼티모어선은 "김현수의 안타와 리카드의 슬럼프, 볼티모어 외야에 변화가 필요하다"라고 보도했다.

쇼월터 감독은 해당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김현수가 코너 쪽으로 라인드라이브성 타구를 날린 것이 인상적이었다"며 "김현수는 잘하고 있지만 (주전 여부는) 전적으로 그에게 달려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즌 초반에 주전 조이 리카드에 밀려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던 김현수가 상승세를 바탕으로 주전 선수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