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 갔다가 삐끗한 허리…다양한 방법으로 조기치료 나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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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갑한 콘크리트 도시 속 일상을 벗어나 잠시나마 자연을 벗삼으려는 캠핑족이 해마다 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조사에 따르면 캠핑족은 2013년 기준 476만 명으로 2012년 250만 명 대비 90.4% 증가했으며, 2014년 국민여가활동조사에서는 캠핑이 여가활동 선호도 2순위로 나타났다.

캠핑족이 늘어날수록 각종 안전사고와 부상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특히 무거운 짐을 여러 번 옮기고 딱딱한 바닥에서 자다 보니 허리디스크에 걸려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다.

허리디스크는 척추 뼈 사이에 존재하는 디스크가 돌출되어 신경을 눌러 허리나 다리에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을 말한다. 이를 방치하여 증상이 악화되면 극심한 허리 통증과 함께 디스크가 신경 다발을 눌러 전신마비까지 초래할 수 있어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

허리디스크가 심하지 않은 초기에는 약물치료, 운동치료, 물리치료와 같은 보존적인 치료 방법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하지만 이러한 치료에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환자의 증상 정도와 통증의 원인을 정밀하게 파악한 후 허리디스크의 대표적인 비수술 치료법인 ‘신경성형술(PEN)’을 고려해 볼 수 있다.

신경성형술은 꼬리뼈를 통해 얇은 관(카테터)을 삽입해 병변 부위에 직접 약물을 주입하여 유착된 곳은 풀어주고 염증을 가라앉혀 통증을 치료하는 방법으로 통증 개선 효과가 뛰어나다.

국소 마취로 시술이 진행되며 시술 시간도 20~30분 내외로 짧아 치료에 대한 부담이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캠핑 갔다가 삐끗한 허리…다양한 방법으로 조기치료 나서야
신경외과 최승현 원장은 “캠핑 중 딱딱한 바닥에서 잠을 자는 것은 척추에 무리를 줄 수 있으므로 푹신한 캠핑 침구를 사용하고 무거운 짐을 나를 때에는 허리 힘으로만 들지 말고 무릎을 굽혔다 펴면서 하체 힘을 이용해 짐을 드는 것이 좋다” 며 “허리디스크를 치료하는 주요 치료법인 신경성형술은 카테터 위치에 따라 치료 효과가 달라지므로 반드시 숙련된 의사를 찾아 치료 받기를 권한다”고 조언했다.
 

강인귀
강인귀 deux1004@mt.co.kr

머니S 강인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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