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독일 폭우, 잠기고 무너지고 끊기고… 사흘새 '6주치' 쏟아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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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독일 폭우. 프랑스 파리 센강의 일부 구간이 범람하고 있다. /자료사진=뉴시스
프랑스 독일 폭우. 프랑스 파리 센강의 일부 구간이 범람하고 있다. /자료사진=뉴시스

프랑스와 독일, 오스트리아 등지에 최근 폭우가 계속되면서 범람과 침수 피해 등이 잇따르고 있다. 외신들에 따르면 프랑스의 경우 5월 강수량이 150년만에 최대를 기록한 가운데 파리 등 수도권과 루아르 강 연안 중부 지역에 침수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파리의 경우 4일간 집중 호우가 쏟아지면서 센강 수위가 급상승해 주변 산책로가 폐쇄되는 등 일부 구역에 적색경보가 내려졌다. 기상 당국은 6월 들어서도 폭우가 계속될 경우 사태가 심각해질 것으로 우려했다.

파리 인근 느무르 마을은 강 제방이 무너지면서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다. 당국은 지난 1일(현지시각) 현재 4m 수준인 센강 수위가 오늘(3일)은 5.6m에 달할 것이라고 예보했지만 수위가 6m를 넘어서면 주변 전철 지하 노선이 잠기게 된다. 중부 루아르 강변 지역의 경우 평균 6주간의 강우량이 3일간 쏟아지면서 지역의 관광명소인 샹보르 성이 침수될 위기에 놓였다. 지역 일부 학교들이 고립되고 교도소 재소자들도 긴급 대피하는 등 약 8000건의 구조요청이 접수됐다.

독일은 오스트리아와의 남부 국경지대에 피해가 집중됐다. 특히 바이에른주 짐바흐암마인, 트리프테른, 로탈-인 등 몇몇 지역에 피해가 몰려 적어도 5명이 사망했다. 일부 실종자도 있어 추가 사망 확인이 이어질 수 있다. 또 전기가 끊겨 최소 9000가구가 큰 불편을 겪었고, 학교와 유치원들도 고립돼 정상 운영을 하지 못하는 사례가 생겼다. 트리프테른에선 마을 중심부가 물에 잠기면서 지붕 위로 대피한 주민들을 구조하기 위해 헬기 등 구조대가 급파되기도 했다.

국경지대의 고도 파사우도 비상령이 내려졌으며, 독일 국경과 접한 오스트리아의 관광지 잘츠부르크 일부 지역도 물에 잠겼다. 이에 앞서 바이에른주 옆 바덴뷔르템베르크주에서 지난달 29, 30일 큰 비가 내려 모두 4명이 숨졌다. 독일 당국은 바이에른뿐 아니라 최다 인구주인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과 니더작센주에서도 악천후에 따른 추가 피해가 나올 수 있다고 경계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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