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구의역, 지상의 세월호 사건… 이윤보다 사람이 먼저인 세상, 정권교체 후 과제"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문재인 구의역. /자료사진=뉴시스·문재인 페이스북 캡처
문재인 구의역. /자료사진=뉴시스·문재인 페이스북 캡처

더민주 문재인 전 대표가 세월호 사건을 구의역 사고에 언급하며 새누리 현 정권을 강하게 비판했다. 지난 11일 문 전 대표는 자신의 SNS를 통해 지난달 경기도교육청이 세월호 참사를 주제로 발간한 '416 단원고 약전'을 소개하면서 세월호 사고와 구의역 스크린 도어사고를 연결, 두 사고 모두 현 정권의 책임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세월호 참사는 실로 304개 우주를 파괴하고 수천명의 삶을 지옥으로 만든 일이었다. 오로지 이윤, 탐욕, 무능 때문에 그렇게 참혹한 일을 만들어놓고도 정부는 반성할 줄 모르고 오히려 진상 규명을 가로 막고 있다"며 "세상을 바꾸려는 노력도 하지 않고, 안전한 나라를 만들겠다는 약속도 지키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그 무책임과 무반성이 또다시 구의역 사고를 낳았다. 새누리당 정권은 공공기관마저 효율성과 수익성 등을 최고의 가치로 삼도록 몰아갔다. 공공성과 조화돼야 한다는 야당 주장을 듣지 않았다"며 "최소한 안전과 관련된 업무만큼은 직접고용 정규직이 맡아야 한다는 야당의 요구도 외면했다"고 비판했다.

또한 "유사한 스크린 도어 사고가 되풀이 되었고 국회에서 여러 번 추궁했는데도 조금도 개선하지 않았다. 새누리당 정권이 추구하고 방치한 이윤 중심의 사회, 탐욕의 나라가 만든 사고인 점에서 구의역은 지상의 세월호였다"며 현 정권의 책임으로 돌렸다.

마지막으로 그는 "이제 세월호 참사를 반성하며 안전한 대한민국, 이윤보다 사람이 먼저인 세상을 만드는 일은 정권교체 후 우리가 해내야 할 과제가 됐다. 그 일을 위해 세월호를 잊지 않고 기억해야 한다는 것이 '약전'의 목적이다. 어느 집필자는 그것을 ‘기억투쟁’이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김유림
김유림 cocory0989@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라이브콘텐츠팀 김유림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3131.88하락 11.3818:01 04/09
  • 코스닥 : 989.39상승 7.3718:01 04/09
  • 원달러 : 1121.20상승 418:01 04/09
  • 두바이유 : 62.95하락 0.2518:01 04/09
  • 금 : 60.94하락 0.318:01 04/09
  • [머니S포토] 오세훈 시장, 서북병원 '코로나19 대응' 현황, 경청
  • [머니S포토] 도종환 비상대책위원장, 2030의원 간담회
  • [머니S포토] '민주당 첫 비대위' 도종환 "내로남불에서 속히 나오겠다"
  • [머니S포토] 주호영 "김종인 상임고문으로 모시겠다"
  • [머니S포토] 오세훈 시장, 서북병원 '코로나19 대응' 현황, 경청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