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 150억 유상증자, 직원에게 100만주 무상증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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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 150억 유상증자, 직원에게 100만주 무상증여
한라가 재무구조 개선과 시장의 신뢰회복을 위해 ‘임직원에 대한 제3자 배정방식’으로 유상증자를 실시한다. 유상증자 규모는 300만주, 150억원이며 이 중 100만주를 임직원에게 무상증여하기로 했다.

16일 한라에 따르면 지난 9일 이사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안이 통과됐다. 발행가격은 액면가인 주당 5000원이며 배정받은 주식은 1년동안 보호예수가 적용된다. 지난 10일 청약 결과 100% 완료됐고 신주권 교부 예정일은 21일, 신주상장 예정일은 22일이다.

한라의 관계자는 “유상증자와 관련해 사전에 의견을 수렴한 결과 모든 임직원이 적극 동참했고 증자예정 규모대비 130% 이상의 참여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또한 “적극적인 호응에 경영진이 고무됐고 임직원의 회사에 대한 믿음과 시장의 신뢰회복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대주주인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은 화답하는 의미에서 유상신주의 보호예수가 종료되는 시점에 보유주식 중 100만주를 임직원에게 무상증여한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한라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42억9300만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1724.05% 증가했다.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4182억7800만원, 71억8800만원으로 각각 1.77% 증가, 흑자전환했다.

한라는 지난달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실시협약 체결 계획안’이 통과됨에 따라 서울대 시흥캠퍼스 공사 등 배곧신도시 지역특성화사업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한라는 올해 사업목표를 영업이익 620억원으로 세웠다.
 

김노향
김노향 merry@mt.co.kr

안녕하세요. 머니S 산업2팀 김노향 기자입니다. 부동산·건설과 관련한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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