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대관령에 '태양광 LTE 기지국' 개통… "전국 210개소 구축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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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통화·데이터 사용에 불편을 겪는 오지 지역을 위한 네트워크 신기술을 개발했다.

LG유플러스는 26일 전기가 닿지 않는 강원도 대관령, 충청남도 오서산, 계룡산 등 전국 산간·도서 오지지역에 획기적인 통화품질을 제공하는 태양광 LTE 기지국을 개통했다고 밝혔다.

기존 기지국은 오지에 설치할 경우 전기선로와 통신선로를 새롭게 구축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LG유플러스의 태양광 LTE 기지국은 전기선로나 통신선로를 구축할 필요 없이 기지국만 설치하면 된다. 또, 원격 관제 및 제어가 가능해 현장까지 직접 가지 않더라도 기지국 운영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으며 장애 발생시 비상조치도 가능하다.
강원도 대관령 '하늘목장'에 위치한 LG유플러스 '태양광 LTE 기지국' /사진=진현진 기자
강원도 대관령 '하늘목장'에 위치한 LG유플러스 '태양광 LTE 기지국' /사진=진현진 기자

실제 LG유플러스의 기지국은 대관령 ‘하늘목장’에 위치해 해당지역의 LG유플러스 고객들에게 원활한 통신과 데이터 이용을 가능케 했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태양광 LTE 기지국은 운영에 필요한 전기를 태양광 발전으로 자체 생산하는 통신 장비로 전기가 연결되지 않고, 광케이블 설치되어 있지 않아도 무선으로 구축·운영이 가능하다. 특히 태양광 모듈에서 생산한 전력을 ESS(에너지 저장장치)에 저장해 궂은 날씨에도 정상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일반 기지국보다 전기 선로 및 이에 따른 인허가 비용, 전신주 설치비 등을 절감해 기존 기지국 대비 절반의 비용으로 태양광 LTE 기지국을 구축했다. 전기료와 유선 케이블 유지 보수비용도 경제적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고유의 기지국 저전력 설계 기술과 국내 최고효율인 19.2%를 기록한 LG전자의 태양광 패널 기술, 세계 최고 수준의 LG화학 배터리 기술 등 모두 LG의 기술로 만들어진 태양광 기지국”이라며 “현재 4개소를 구축했다. 앞으로 산간도서 지역 210곳까지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진현진
진현진 2jinhj@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투데이 경제주간지 머니S 산업1팀 IT 담당 진현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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