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딘 복사'…가습기 살균제 피해 사건 '제자리걸음'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사진=뉴스1DB
사진=뉴스1DB
가습기 살균제 피해 사건의 재판이 '더딘 복사'를 이유로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8부는 27일 옥시레킷벤키저(옥시·현 RB코리아)의 신현우(68) 전 대표 등에 대한 2차 공판준비기일을 열었다. 그러나 첫 기일처럼 "수사기록이 아직 복사가 안됐다"는 이유로 심리를 진행하지 못했다.

신 전 대표 측 변호인은 "직원 6∼8명이 매일 복사를 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기록 200여 권 중 30여 권만 받은 상태"라며 "앞으로 얼마나 걸릴지 정확하게 가늠하기 어려우며 공소사실에 대한 개략적 의견도 밝히기 어렵다"고 전했다.

심리가 진행되지 못하며 재판이 끝나자 피해자 가족들은 "재판을 확실하게 해달라"며 울분을 토했다.

한편 신 전 대표 등은 2000년 '옥시싹싹 뉴가습기 당번'을 제조·판매하며 제품에 들어간 독성 화학물질인 폴리헥사메틸렌구아니딘(PHMG)의 안전성을 검증하지 않아 사망 73명 등 181명의 피해자를 양산한 혐의(업무상 과실치사 등)로 이달 1일 기소됐다.

신 전 대표 등의 다음 공판준비기일은 다음달 4일 오전 10시다.
 

김정훈
김정훈 kjhnpce1@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김정훈입니다.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3140.31하락 68.6818:03 01/26
  • 코스닥 : 994.00하락 5.318:03 01/26
  • 원달러 : 1106.50상승 5.818:03 01/26
  • 두바이유 : 55.88상승 0.4718:03 01/26
  • 금 : 55.41상승 0.2118:03 01/26
  • [머니S포토] 나경원 '여성일자리를 위해!'
  • [머니S포토] 택시업계 고충 듣는 오세훈
  • [머니S포토] 공수처장 임명 후 국회 찾은 '김진욱'
  • [머니S포토] 김종인-주호영, 소상공인 대책마련 간담회 입장
  • [머니S포토] 나경원 '여성일자리를 위해!'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