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개발 '장보고-III 잠수함' 2번함 착공… "해양 안보 수호 주역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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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보고3 잠수함. /사진=뉴스1
장보고3 잠수함. /사진=뉴스1

국내 기술로 독자 개발하는 3000톤급 차기 잠수함 '장보고-III'(배치-I) 2번함의 착공식이 오늘(1일) 대우조선해양에서 개최됐다. 착공식 행사는 생산현장의 무사안전을 기원하는 안전기원문 낭독에 이어 '장보고-III'(배치-I) 2번함에 사용될 첫 철판을 절단하는 순서로 거행됐다.

방사청은 이날 "'장보고-III'(배치-I) 2번함 사업은 우리나라 해상 전력을 증강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할 중대형 잠수함을 국내에서 독자적으로 개발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또 "이번 착공식을 통해 첨단 조선과학 기술을 집약해 개발 및 건조하는 과정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장보고-III'은 국내 최초로 독자 설계·건조하는 잠수함이다. 방사청은 지난 2012년 12월 대우조선해양과 '상세설계 및 함 건조 계약'을 체결하고 설계를 진행했으며, '장보고-III'(배치-I) 1번함을 2014년 11월에 착공했다. 우리 군은 2020~2024년까지 배치-I 3척을 전력화시켜 기존 1200톤급 잠수함을 대체할 계획이다. 군은 또 배치-I보다 수중작전과 무장능력이 향상된 배치-II 3척도 2025~2027년까지 건조할 예정이다.

방사청 정우성 차세대잠수함사업단장(해군 준장)은 "'장보고-III'(배치-I)을 성공적으로 건조해 자주 국방 구현을 위한 해군의 핵심 전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이와 동시에 향후 우리나라가 잠수함 방산 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기술·사업적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방사청은 "이번 착공식을 시작으로 장보고-III(배치-I) 2번함 건조 공정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것"이라며 "순수 우리 기술로 만든 장보고-III 잠수함이 대한민국의 해양 안보를 수호하는 주역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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