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지진 '역대 5번째', 경북·경남서도 진동 감지… 신고만 6600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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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후 8시33분쯤 울산시 인근 해역에서 규모 5.0의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울산 남구 삼산동 한 영화관에서 시민들이 비상계단으로 대피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시민 제공)
5일 오후 8시33분쯤 울산시 인근 해역에서 규모 5.0의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울산 남구 삼산동 한 영화관에서 시민들이 비상계단으로 대피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시민 제공)

울산 근해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어제(5일) 오후 8시 33분쯤 울산 동구 동쪽 52km 해역에서 규모 5.0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이 지진으로 경북·경남·울산지역에서 흔들림이 감지됐다며 방송매체에 지진발생현황 자막방송 협조를 요청했다.

국민안전처는 진원이 육상과 멀어 별다른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진원에서 가까운 울산, 경북, 경남 등지에서는 건물 흔들림 등을 느낀 것으로 알려졌으며 어제 오후 9시까지 전국에 지진 신고 접수만 6679건이나 됐다.

이날 지진은 역대 지진 발생 규모로는 역대 5위에 해당하는 것으로, 규모 5.0 이상의 지진은 국내에서 이전까지 6번 밖에 관측되지 않았다. 역대 가장 강한 지진은 1980년 평북 의주·삭주·귀성 지역에서 관측된 규모 5.3 지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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