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예보. /사진=이미지투데이

내일(13일) 남부지방은 장마전선 영향에서 점차 벗어나겠다. 중부지방은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 전망이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남부지방은 비가 오다가 아침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낮 동안에는 대기불안정에 의해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내일 예상 강수량(12일 17시부터 13일 24시까지)은 ▲남해안, 제주도 20~60㎜ ▲남부지방(남해안 제외) 10~40㎜ ▲중부지방, 북한 5~20㎜ 정도 전망된다.

기상청은 당분간 낮 기온이 30도 안팎으로 오르내리면서 더운 날씨가 계속돼 건강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4도 ▲부산 24도 ▲대구 24도 ▲대전 23도 ▲광주 24도 ▲제주 24도 ▲울릉·독도 22도 등이다. 낮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부산 29도 ▲대구 32도 ▲대전 31도 ▲광주 30도 ▲제주 29도 ▲울릉·독도 25도 등이다.

한편 모레(14일)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북상하는 장마전선 영향을 점차 받을 것으로 보인다. 전국에 구름이 많겠으나 제주도는 차차 흐려져 밤에 비가 올 전망이다. 강원동해안도 동풍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오전에 가끔 비가 오겠다.

내일(13일) 오전(왼쪽), 오후 날씨. /자료=기상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