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초등생 연산 지도법, "교구와 게임으로 재미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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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산은 수학의 기본이다. 이때 연산 학습이라고 하면 반복학습이 정답이라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반복학습은 계산법을 익히는 방법일 뿐이다. 연산 또한 수 개념과 원리를 이해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많은 학부모들이 연산이 기본으로 되어야만 사고력 수학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곤 한다. 사고력 수학은 아이에게 수학이 즐거운 공부가 되게 해주고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는 수학이다. 따라서 연산과 관계없이 수학학습은 사고력 수학으로 활동을 통해 개념을 이해하고 스스로 원리를 적용하는 학습을 해야 한다. 연산도 사고력 수학의 방식을 활용하여 학습을 하게 되면 여러 가지 장점이 있다.

시매쓰 수학연구소 조경희 소장은 “사고력은 수학의 필수 과정이고 연산도 사고력을 이용해 연습할 수 있다”며 “사고력을 통해 연산을 배우면 개념과 원리부터 이해하기 때문에 반복되는 연산 학습에 대한 지루함을 덜 수 있고 실수도 줄일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연산 학습을 할 때 일반적으로 학습지나 문제집을 많이 활용하게 된다. 연산 학습지나 문제집의 목적은 조금씩 변형된 연산을 지속적으로 꾸준히 연습해 연산에 숙달되게 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런 방식은 연산을 학습하기 위한 하나의 방법일 뿐이다. 이런 방법이 오히려 연산을 지루하고 답답한 과정이라고 생각하게 될 수도 있고 수학 자체를 싫어하게 될 수도 있다. 연산을 학습하는 방법은 다양하게 있으므로. 아이의 성향을 고려해 다양하게 연산학습을 해보도록 하자.

◆교구로 연산 원리 깨우치고, 가족과 함께 연산 게임을

교구를 이용하면 연산 원리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고 다양한 방법을 스스로 찾아볼 수 있다. 또한 교구를 활용한 게임으로 연산을 드릴 연습할 수 있다. 거기다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게 연산 연습을 할 수 있어 효과적이다. 교구로 연산을 이해하는 나중에 연산을 응용하는데 효과가 크다. 하다못해 그림을 그려서라도 연산의 원리를 구체물과 반구체물을 통하여 이해할 수 있도록 하자.

교구가 없다면 가족과 함께 연산 게임을 해보는 것도 좋다. 게임을 즐기고 좋아하는 아이라면 게임을 통해 많은 연산 연습이 가능하므로 학습지보다 효과적이다. 부모님 휴대폰 번호를 가지고 덧뺄셈 문제를 만들거나 가장 큰 수나 두 번째 큰 수 만들기와 같은 목표 수 가하기 등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연산게임은 무궁 무진하다. 특히 목표 수 구하기 게임의 경우 목표 수를 구할 수 있는 여러 가지 경우를 찾는 훈련을 통해 생각하는 힘도 그릴 수 있다. 아이의 성향과 학년에 맞춰서 여러 연산게임을 해보자.

◆저학년은 연산학습지 적극 활용, 고학년은 수 감각을 키우는데 집중

초등 저학년의 연산 학습은 정확한 덧셈과 뺄셈 정도면 충분하다. 1학년 때까지는 연산 학습이 마치 놀이와 같이 아이에게 성취감을 주는 즐거운 과정인 경우가 많다. 이때는 아이가 즐거워하는 만큼 학습지나 연산 참고서를 적극적으로 활용해도 좋다. 문제는 학습지 양이 많아서 아이가 질릴 수도 있기 때문에 적정량을 잘 고려해야 한다. 이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연산 학습을 억지로 시켜서는 안된다는 점이다.

3, 4 학년은 자연수의 사칙연산이 완성되는 학년이기 때문에 연산 연습이 많이 해야 한다. 3, 4 학년 연산이 제대로 이루어져야 5, 6 학년 분수와 소수의 연산에서도 원리 이해와 계산을 해 나갈 수 있다. 제대로 이루어져야 5, 6 학년 분수와 소수의 연산에서도 원리 이해와 계산을 해 나갈 수 있다. 3학년 연산부터는 수에 대한 감각을 기르는 연산을 하는 것이 좋다. 무조건 많은 양을 하기 보다는 수에 대한 감각을 키우면서 정확하게 연산을 하도록 해야 한다.

연산 학습지의 부작용이 가장 두드러질 수 있는 학년이 3, 4 학년이다. 아이들이 할 것도 많아서 마음이 바쁜데 똑 같은 연산을 반복해야 하는 것이 답답하고 지루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연산을 반복 연습 해야 연산이 익숙해지는 것도 사실이다. 이 때는 다양한 방식의 연산을 하는 사고력 연산이 효과적일 수 있다. 연산을 많이 해야 하면서도 수에 대한 감각도 익히고 생각하는 힘도 기를 수 있기 때문이다.

<도움말=시매쓰 수학연구소 조경희 소장>
 

강인귀
강인귀 deux1004@mt.co.kr  | twitter facebook

출판, 의료, 라이프 등 '잡'지의 잡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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