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지구촌 금융] '헬리콥터' 이륙 희박, 엔화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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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사진=이미지투데이
엔화 /사진=이미지투데이

21일(현지시간) 엔/달러 환율은 1% 하락한 105.69엔을 기록했다.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총재가 BBC와의 인터뷰에서 "헬리콥터 머니로 경기를 부양할 필요가 없다"고 발언하면서 엔화의 강세를 이끌었다.

엔/달러 환율은 구로다 총재의 발언이 전해지기 전 장중 한 때 107엔을 웃돌았다. 일본정부가 당초 예상보다 2배 큰 규모의 재정부양책을 내놓을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

지난 21일 마이니치신문은 일본 정부와 여당이 아베총리가 조만간 구체적인 경제대책 규모를 결정하고 임시국회에서 이를 반영한 추경 예산안을 제출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이 신문은 경제대책 규모가 당초 예상을 뛰어넘는 20조엔 안팎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13년 아베노믹스의 경제대책 규모는 약 13조엔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파격적인 규모다.  

그러나 구로다 일본은행 총재가 시장에서 대형 경제대책으로 보는 헬리콥터 머니 도입을 부정했고 중앙은행은 이미 독립성이 담보되고 있으며 디플레이션 탈피를 위해 필요 시 추가 통화정책을 완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남의
이남의 namy85@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금융팀 이남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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