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Q 원터치 연마재. /사진=E&Q 원터치

창업한 지 9개월된 신생기업 E&Q 원터치가 신제품을 출시하기도 전에 10억5000만원 규모의 원터치 그라인더와 연마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E&Q 원터치는 전날 미래텍 외 7개 업체와 5초 안에 그라인더의 연마재를 교체할 수 있는 그라인더 연마재 세계 특허 신기술을 적용한 E&Q 원터치 그라인더 연마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E&Q 원터치 측은 이번 사전 공급계약을 통해 약 5000억원 규모의 국내시장은 물론 12조원의 중국시장, 38조원의 세계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창조경제박람회에서 E&Q 원터치가 공개한 기술과 제품은 “자동차의 자동변속기능 개발에 견줄 만한 혁신기술”이라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김임석 미래텍 대표는 “이 기술과 제품은 곧 국내시장은 물론 세계시장의 지각변동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호평했다.

김창성 E&Q 원터치 사장은 “사전 공급계약은 오랜 연구개발을 통해 E&Q 원터치가 이뤄낸 제품에 대한 시장의 정당한 평가라고 생각하고 추가적인 품질과 기술개발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연마재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는 내수보다는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제휴사 물색을 통해 해외 매출도 지속적으로 증대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