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유치원 버스에 아이 방치한 '버스기사·인솔교사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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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유치원 버스에 아이 방치한 '버스기사·인솔교사 입건'
광주에서 유치원생이 통학버스에 8시간 동안 갇혔다가 의식 불명 상태에 빠져 논란이 되는 가운데 경찰이 버스기사와 인솔교사를 입건했다.

31일 광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유치원 통학버스에서 아이를 방치해 의식불명에 빠지게 한 혐의(업무상과실치상)로 버스기사와 인솔교사, 해당 유치원 원장을 입건할 방침이다.

앞서 29일 오후 4시42분쯤 광주 광산구 월계동 모 유치원 인근 아파트 대로변에 주차 중인 통학버스 안에서 A군(4)이 쓰러진 채 버스 운전기사에게 발견돼 대학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의식이 없는 상태다.

A군은 방학 기간 돌봄 교실에 참석하기 위해 버스에 탑승한 지 8시간 만에 뒷좌석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버스에 탄 어린이는 총 9명으로 버스기사와 인솔교사는 A군이 차량에 남겨진 사실을 확인하지 않고 8명을 유치원에 내려준 것으로 조사됐다.

버스기사는 유치원에서 버스 세차를 마치고 유치원 인근 대로변으로 이동해 오전 9시50분쯤 주차 뒤 개인적인 볼일을 보러 갔다. 이들은 경찰에 "A군이 버스에 타고 있는지 몰랐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8시간 가까이 방치돼 있었고 발견 당시 의식을 잃고 탈진한 상태였다.

A군의 부모는 조선족으로 수년 전 돈을 벌려고 광주에 왔으며 맞벌이를 해 아들을 돌봄 교실에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하고 보강수사를 벌여 아이를 방치한 책임을 물을 것으로 알려졌다.

 

진현진
진현진 2jinhj@mt.co.kr

머니투데이 경제주간지 머니S 산업1팀 IT 담당 진현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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