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총 든 텍사스 대학생?… 50년 전 총격사건 발생한 날 '총기휴대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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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총 텍사스. /자료사진=이미지투데이
권총 텍사스. /자료사진=이미지투데이

텍사스 주립대에서 권총을 휴대할 수 있게 됐다. 외신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 공립대학이 1일(현지시간)부터 권총 반입을 공식 허용했다.

텍사스 주립대학에서는 이날부터 면허를 소지한 21세 이상 학생들이 권총을 대학에서 휴대할 수 있도록 했다. 학교내 무기반입은 지난해 이른바 '캠퍼스 휴대(campus carry)' 법안이 주의회에서 통과되면서 발효됐다.

그러나 학교 안에서 반대 움직임이 있는데다 이 날이 하필 1966년 텍사스대학 총격사건으로 14명의 희생자가 발생한 지 50주년을 맞는 날이라 논란이 그치지 않고 있다.

텍사스 주립대 오스틴 캠퍼스 교수 3명은 주정부를 상대로 해당법안 효력을 정지하기 위해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반면 찬성 측은 총격 사건이 일어날 때 방어수단으로 쓰일 수 있다며 학내 총기 반입을 옹호하고 있다.

텍사스주는 미국 내에서도 개인 총기소지에 찬성하는 여론이 강한 곳 가운데 하나다. 지난 1월 1일부터는 '공개 휴대법(open carry, 공공장소에서 총기를 휴대할 수 있도록 한 법안)'을 시행하기도 했다.
 

장영락
장영락 ped19@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온라인팀 장영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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