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수급, 예비율 보니 '수요 최고'… 300만㎾ 미만이면 긴급 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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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수급. 전력 예비율. 오늘 전력거래소의 최대부하 전망. /사진=전력거래소 홈페이지 캡처
전력수급. 전력 예비율. 오늘 전력거래소의 최대부하 전망. /사진=전력거래소 홈페이지 캡처

전력 예비율이 5%대까지 떨어졌다. 계속되는 폭염으로 여름철 전력수요가 크게 늘면서 오늘(8일) 오후 2시 15분 기준 한국전력거래소의 전력 예비율이 5.98%까지 떨어졌다. 오전 한때 최고전력수요 기록을 경신하면서 7.8%까지 떨어진 전력 예비율이 오후 들어 더욱 떨어진 것이다.

오늘도 전국에 34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전력수요가 크게 늘고 전력 예비율도 떨어짐에 따라 전력수급 경보도 1단계인 '준비' 수준까지 근접했다.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오늘 오후 2시 15분 기준 최고 전력수요가 8420만㎾를 기록하고 예비율도 5.98%(예비 전력 503만㎾)까지 떨어졌다. 지난 26일 기록한 여름철 최고 전력수요인 8132만㎾를 이날 오전 뛰어넘은 데 이어 오후 들어 다시 기록을 갱신한 것이다.

예비력이 500만㎾ 미만으로 떨어지면 전력수급 비상경보가 발령되며, 500만㎾부터 100만㎾ 단위로 '준비→관심→주의→경계→심각' 단계 순으로 경보가 이어진다. 예비전력이 300만㎾미만으로 떨어지면 전력수급 비상조치 매뉴얼에 따라 긴급절전이 시행될 수 있다.

앞서 산업부는 올 여름철 전력수요가 최대 8170만㎾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폭염이 이어짐에 따라 실제 수요는 이를 초과하고 있다. 산업부는 "수급 위기시 최단시간내 발전이 가능한 양수발전소(470만㎾규모)도 수위를 가득 채워놓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장영락
장영락 ped19@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온라인팀 장영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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