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배구 러시아에 석패] 이재영, '김연경 대각'으로 적합?… 잘했다, 이젠 아르헨티나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이재영 배구선수. 9일(한국시간) 열린 러시아전에서 스파이크를 때리는 여자배구 대표팀 이재영. /사진=뉴시스
이재영 배구선수. 9일(한국시간) 열린 러시아전에서 스파이크를 때리는 여자배구 대표팀 이재영. /사진=뉴시스

리우 올림픽에서 여자배구 대표팀의 선전이 이어지면서 선수 이재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재영은 흥국생명 소속으로 프로 2년차에 국내선수 가운데 최다득점을 올린 유망주다.

이재영은 178㎝의 장신에 탄력이 뛰어나고 파워까지 갖춰 이미 연령별 대표 시절부터 여자배구 성인대표팀 레프트를 맡을 유망주로 주목받았다. 게다가 이재영의 어머니가 1988년 서울올림픽 여자배구 대표팀에 세터로 출전한 김경희씨라 더욱 화제가 되기도 했다.

데뷔 첫해 좋은 활약으로 신인왕을 수상한 이재영은 2014년 국제 그랑프리 대회에도 출전해 인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이재영은 같은 해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금메달을 따기도 했다.

이재영은 이같은 활약속에 세계 여자배구 역사상 가장 뛰어난 윙스파이커 중 1명으로 꼽히는 김연경의 뒤를 받쳐줄 레프트 자원으로 주목받았다. 배구팬들 사이에서는 이재영이 ‘김연경의 대각’으로 적합하냐를 두고 설전이 벌어지기도 한다.

배구에서 2명의 레프트사이드히터는 로테이션 상 대각으로 서 동시에 전위에 오지 않는다. 주공격수인 김연경이 후위로 빠질 때 이재영이 보조공격 자원으로 적합한지가 대표팀을 바라보는 팬들의 화두였던 것이다. 실제로 이재영은 올해 일본에서 열린 올림픽 예선에서 첫 경기부터 미숙한 플레이로 이후 경기에서는 주전으로 나서지 못해 불안감을 낳기도 했다.

그러나 이재영은 리우 올림픽 첫 경기 일본전에서 공수 양면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며 불안감을 어느 정도 해소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 6일(한국시간) 열린 이 경기에서 이재영은 10득점으로 김연경과 센터 양효진에 이어 가장 많은 득점을 한 것은 물론 서브 리셉션과 수비 디그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다만 2차전에서 우리보다 한수 위로 평가받는 러시아를 만나 장신 블로커들에 약점을 보이며 7점에 그쳤다.

한편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오늘 열린 리우 올림픽 조별예선 2차전 러시아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1-3으로 패해 1승 1패를 기록하게 됐다. 대표팀은 아르헨티나와 3차전을 치른다.


 

장영락
장영락 ped19@mt.co.kr

머니S 온라인팀 장영락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2523.78상승 42.915:30 08/11
  • 코스닥 : 832.15상승 11.8815:30 08/11
  • 원달러 : 1303.00하락 7.415:30 08/11
  • 두바이유 : 94.89상승 0.5815:30 08/11
  • 금 : 1813.70상승 1.415:30 08/11
  • [머니S포토] 고용노동부 건설사 CEO 간담회, 인사 나누는 이정식 장관과 윤영준 사장
  • [머니S포토] 베일 벗은 차세대 폴더블폰 'Z폴드4·플립4'
  • [머니S포토] 與 침수피해 자원봉사 속 인사 나누는 주호영·나경원
  • [머니S포토]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출 저지 대응단 출범식
  • [머니S포토] 고용노동부 건설사 CEO 간담회, 인사 나누는 이정식 장관과 윤영준 사장

칼럼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