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주, 롯데 '경영권 싸움'에 111억 썼다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사진=머니투데이DB
사진=머니투데이DB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SDJ코퍼레이션 회장)이 신동빈 회장과의 경영권 다툼을 위해 111억원을 쓴 것으로 확인됐다.

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신 전 부회장은 지난해 10월 신동빈 회장을 상대로 '경영권 다툼'을 공식 선언한 이후 SDJ에 8차례에 걸쳐 111억6500만원을 빌려준 것으로 나타났다.

물론 111억에 달하는 거액은 신 전 부회장이 SDJ에 '빌려 준 형태'이긴 하지만 사실상 무상투자에 가깝다는 것이 재계의 중론이다. 지난해 11월 3억원을 빌려주면서 만기 일시상환(2018년 11월9일)으로 1.1%의 이자를 받는 계약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계약이 이자율 0%의 수시 상환으로 진행됐다.

그렇다면 111억에 달하는 자금은 어떤 용도로 사용됐을까. 대부분 SDJ소송에 쓰였다. SDJ는 경영권 분쟁이 본격화된 이후 한국에서만 8건의 소송을 제기했으며, 현재 신격호 총괄회장 성년후견인 지정과 신 전 부회장 롯데제과 이사해임 손배소 등 2건만이 남은 상태다.

재계는 신 전 부회장이 투입한 111억원이 민유성 SDJ코퍼레이션 고문(전 산은지주 회장)의 영향력 아래 집행됐다고 보고 있다. 특히 SDJ 소송의 경우 일명 '민유성 사단'이 움직인 모양새다. SDJ소송을 대리한 법무법인 양헌의 김수창 대표변호사와 두우의 조문현 대표변호사가 민 전 은행장의 경기고 동창이다.

하지만 '민유성 사단'의 성적표는 좋지 않다. 진행 중인 2건의 소송도 불리하다. 신격호 총괄회장 성년후견인 지정은 신 회장에게 유리하게 결론날 가능성이 커졌다.

 

  • 0%
  • 0%
  • 코스피 : 2624.82상승 4.3811:36 05/18
  • 코스닥 : 870.27상승 4.2911:36 05/18
  • 원달러 : 1270.30하락 4.711:36 05/18
  • 두바이유 : 110.88상승 4.2311:36 05/18
  • 금 : 1818.20상승 4.711:36 05/18
  • [머니S포토] 김동연 "경기지사 선거, 도민 위한 선거...정치싸움 흘러 안타까워"
  • [머니S포토] 민주당 송영길 "누구나 내집 마련... SH임대주택 15만호 공급"
  • [머니S포토] 광주로 향하는 이종섭 국방부 장관
  • [머니S포토] 제2회 추경안 국회 운영위,  윤재순 대통령비서실 총무비서관
  • [머니S포토] 김동연 "경기지사 선거, 도민 위한 선거...정치싸움 흘러 안타까워"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