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는 KT와 손잡고 휴대전화 이용요금 할인과 M포인트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KT-현대카드M Edition(에디션)2’(라이트할부형)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KT 신규가입·기기변경·번호이동 시 이 카드로 ‘라이트 할부’ 서비스를 이용하면 전월 카드 이용실적이 30만원 이상일 경우 월 1만5000원, 70만원 이상일 경우 월 2만원의 통신요금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카드 사용금액의 0.5%를 M포인트로 적립해준다.

라이트할부 서비스는 단말기 구매대금을 24개월(이자율 5.8%) 또는 36개월(이자율 7.0%)에 걸쳐 원금균등방식으로 할부 상환하는 서비스다.

라이트할부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KT-현대카드M에디션2 고객이라도 KT 통신요금을 자동이체하면 월 6000원의 통신요금 할인과 0.5% M포인트 적립혜택을 제공 받을 수 있다. 적립한 M포인트는 자동차 구매 및 정비, 패밀리레스토랑·카페·편의점·극장·서점 등 전국 3만7000 곳 이상의 가맹점에서 활용할 수 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이 상품은 통신요금에 특화된 할인과 M포인트 기본 적립 혜택을 함께 제공하는 상품”이라며 “통신요금 부담을 덜고자 하는 고객들이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