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경제학⑥] 성화봉, 이번에도 암거래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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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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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이 지난 6일 오전 8시(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주경기장에서 개막식을 열고 17일간의 열전을 치르고 있다. 

성화봉은 4년마다 개최되는 올림픽의 꽃이자 상징으로 꼽힌다. 고대 올림픽 정신을 이어받아 타오르는 성화봉을 들고 릴레이로 성화를 운반하는 모습 역시 올림픽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장면이다. 2016 리우올림픽에서는 그리스 아테네에서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주경기장까지 2만km에 달하는 대장정을 펼쳤다.

올림픽의 상징인 성화봉은 성화봉송 이후 봉송자를 대상으로 판매한다.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서는 1만4000개 이상 성화봉송이 제작됐으며 한화 28만8000원에 살 수 있었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성화봉의 경우에는 봉송자에게 그냥 주기도 했다.

런던올림픽의 경우 성화봉송 주자에게 지급된 성화봉이 인터넷 경매사이트에 매물로 올라온 바 있다. 인터넷 경매가격은 최하 215파운드(약 39만원)에서 최고 12만5000파운드(약 2억3000만원)에 거래된 바 있다.

성화봉 경매는 자선활동 비용을 마련하기 위한 것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아 올림픽 상업화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편 브라질 올림픽위원회는 성화봉송 주자들이 기념으로 간직할 수 있도록 성화봉을 1997헤알(약 70만원)에 판매했다.

지난 5일 브라질의 한 대학생이 리우올림픽 상징물이 세워진 브라질 코파카바나 해변에서 관광객에게 성화봉을 빌려주고 요금을 받는 방식으로 돈을 벌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이 대학생은 성화봉을 온라인사이트에서 구했으며 성화봉 값은 약 200만원에 달해 초기투자비용이 만만치 않았지만 올림픽 기간동안 성화봉을 빌려주고 요금을 받으면 투자비용에 비해 이익이 많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리우올림픽 성화봉이 이번에도 경매사이트에 높은 가격으로 매물로 올라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유림
김유림 cocory0989@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라이브콘텐츠팀 김유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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