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잦은 성범죄에 "치마 입지마라"… 외국인 '여행지침서'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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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자료=CNN 홈페이지 캡처
인도. /자료=CNN 홈페이지 캡처

여성 관광객을 상대로 한 성범죄가 늘어나자 인도 관광부 장관이 치마를 입지말라고 권고해 비난을 받고 있다. 어제(30일) CNN은 성차별적 발언을 한 인도 관광부 장관이 비난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 28일 마헤쉬 샤르마 인도 관광부 장관은 외국인 관광객에게 배포할 여행지침서를 홍보하면서 "이 카드에는 밤에 혼자 외출과 치마 착용을 금지하는 등 기본적인 행동지침들이 담겼다"고 설명했다.

그의 발언은 즉각 비난을 받았다. 여성 네티즌들은 인도 정부가 범죄예방 체계 개선 방안은 찾지 않고 범죄책임을 여성에게만 지우려 한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논란의 여파가 계속되자 사르마 장관은 자신의 발언에 대한 해명에 나섰다. 그는 지난 29일 기자회견을 열고 "나도 딸 2명을 둔 아빠"라며 "이는 여성들에게 뭘 입으라 마라 말한 것은 아니었다"고 밝혔다. 또 "치마 착용 금지는 상상할 수 없는 일이지만, 주의를 주는 것은 잘못이 아니다"며 "다른 나라도 수시로 여행에 대해 주의를 하고 있다. 나는 절대 사람들에게 옷 입는 방식을 바꾸라고 말한 것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인도는 집단 성폭행 사건이 자주 발생하는 국가로 꼽힌다. 지난 5월13일 남자친구와 버스를 타고 귀가 중이던 여대생이 집단 성폭행을 당한 끝에 사망하는 사건이 있었는가 하면 외국 여성 관광객들의 성폭행 피해 사례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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