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법정관리 후폭풍… 당국 ‘후속대책 고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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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임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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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해운이 법정관리를 신청하며 ‘물류대란’이 현실화하고 있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1일 산업은행, 현대상선 임원들과 만나 한진해운의 법정관리와 관련한 후속대책을 논의한다.

지난달 31일 법정관리를 신청한 한진해운은 외국에서 선박압류와 입항거부 등 갖은 고초를 겪고 있다.

해운업계에 따르면 싱가포르에서 한진해운이 소유한 컨테이너선 ‘한진로마호’가 현지 항구에 억류됐다. 선주 중 한 곳인 독일 리크머스가 법원에 가압류를 신청한 것. 스페인 발렌시아, 미국 조지아주,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등에서는 한진해운 선박 입항을 거부하고 나섰다.

한진해운은 현재 부산 신항 컨테이너 터미널에도 입항하지 못하고 있다. 부산항만공사 등에 따르면 부산신항 한진터미널의 래싱업체 3곳이 1일 0시부터 한진해운 선박에 대한 작업을 거부 중이다. 한진해운의 대금 체불을 이유로 작업을 거부하는 것.

이에 따라 한진해운에 물건을 맡긴 화주들도 물량을 회수하는 한편 다른 운송방안을 모색 중이다. 대체 선박을 수소문하고 있지만 그마저도 여의치 않은 실정이다. 급작스럽게 해운회사를 물색하다보니 높은 운임이 책정되는 상황이다.

수출입업체에선 한진해운이 완전 퇴출되면 운임이 미주 지역은 2배, 유럽 지역은 4배까지 오를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고 있다.

물류대란이 현실화하는 가운데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이날 산업은행, 현대상선 임원들과 만나 한진해운의 법정관리와 관련한 후속대책을 논의한다.

금융위에 따르면 임 위원장은 이날 오전 10시 정부 서울청사에서 산업은행 부행장, 현대상선 부사장 등을 만나 현대상선이 대체선박을 얼마나 투입해줄 수 있을지 현황을 파악하고, 대체선박 확보 방안 등을 논의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현대상선이 한진해운의 우량자산을 인수하게 될 경우 어떤 과정을 거쳐야 하는지도 핵심 안건으로 논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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