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군공항 이전, 전담 기구 신설과 의회 특별위 구성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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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군공항 이전, 전담 기구 신설과 의회 특별위 구성해야
지역 최대 숙원사업인 광주 군공항 이전 문제가 적정 평가를 받은 가운데 이를 전담할 기구 신설과 의회 특별위원회 구성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광주광역시의회 문태환(광주 광산2·사진)의원은 1일 광주-수원-대구 3개 군공항을 모두 포함한 '군공항 이전 범정부 총괄 TF팀' 구성을 촉구했다.

문 의원에 따르면 국방부의 세부 평가항목은 ▲종전부지 활용방안 ▲군 공항 이전방안 ▲이전 주변 지역 지원 방안 등이었다.

광주시는 종전부지가 대구·수원과는 달리 KTX가 진입하는 도심 역세권과 영산강-황룡강이 인접한 수변공간의 지리적인 우수성이 있다.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에너지 벨리, 아시아문화전당을 기반으로 한 문화콘텐츠 개발, LH와 업무협약을 통한 구체적인 이전계획 등이 평가위원들에게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가장 큰 난제로 예상되는 '이전부지 선정 단계'가 아직 남아있는데다 대통령의 지시로 인해 광주·수원은 배제된 대구공항 이전 TF팀만이 국무조정실 주관으로 구성되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이 남아 있는 실정이다.

더구나 2014년 최초 이전건의서에는 3조5000억원 정도로 예상됐던 사업비가 이번에 적정 평가를 받은 수정건의서에서는 2조원 이상 증가한데다 기부대 양여방식은 국방부에 군공항을 먼저 건설해서 기부해야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광주시의 초기부담이 불가피하다.

어럽게 재원을 마련해 초기 부담 문제를 해결해도 종전부지의 미분양 등 투자된 비용만큼 수익을 창출하지 못하면 시 재정이 파탄날 수 있는 리스크도 있는 상황이다.

이에 수원·대구와 상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정부와 정치권의 적극적인 지원을 이끌어내기 위해 광주시는 '군공항 이전 전담기구'를 신설하고 의회는 의견수렴과 소통 창구 역할을 할 '특별위원회' 구성이 필요하다는 것.

문태환 시의원은 "광주 역사상 전무후무한 5조원이 넘는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군공항 이전과 신도심 건설은 미래 우리 후손들에게 남겨줄 엄청난 유산이자 큰 자산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광주=홍기철
광주=홍기철 honam3333@mt.co.kr

머니S 호남지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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