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생결합증권 발행잔액, 7개월 만에 100조원 아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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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미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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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생결합증권의 발행잔액이 7개월여 만에 100조원 밑으로 떨어졌다. HSCEI(항셍중국기업지수)에 쏠림현상이 나타나면서 당국이 파생결합증권 발행 제재에 나섰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3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파생결합증권 발행잔액은 전날 기준 99조8659억원으로 집계됐다. 주가연계증권(ELS)이 68조2798억원이고 기타파생결합증권(DLS)이 31조5861억원이다. 파생결합증권의 발행잔액이 100조원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2월5일 이후 7개월여 만이다.

파생결합증권 시장은 지난해 초저금리 기조를 이어가는 상황에서 보다 높은 수익을 기대한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급격하게 성장했다. 2010년 22조4000억원에서 2012년 51조6000억원으로 늘더니, 지난해에는 98조4090억원까지 커졌다.

다만 지난해 중국증시의 폭락과 올해 초 중국발 금융위기 및 홍콩H지수 급락 등이 연달아 발생하며 원금손실이 발생했고 중위험·중수익이라는 파생결합증권의 인기는 점차 사그라졌다.

증권사들도 헤지 손실이 발생하면서 ELS 발행을 줄였다. 올 상반기 ELS 발행금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6.6% 줄어든 20조4299억원이다. 금융당국은 파생결합증권의 무분별한 발행에 대해 규제에 나섰다.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지난달 25일 "증권사 자체적으로 파생결합증권에 대한 리스크 관리를 철저히 하라"고 지시하기도 했다. 금융위원회와 금감원은 '파생상품시장 활성화 및 파생결합증권 건전화 방안'을 준비 중이다.

 

장효원
장효원 specialjhw@mt.co.kr  | twitter fac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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